5일 종각 롤파크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스플릿 15일 차 2경기에서 광동 프릭스가 디플러스 기아를 넘지 못하고 패배했다. 하지만 광동 프릭스는 2세트에서 디플러스 기아를 상대로 멋진 경기력을 통해 승리를 가져온 모습도 보여줘 확실히 지난 승리 후 달라진 모습이었다.

다음은 광동 프릭스 김대호 감독과 '준' 윤세준의 인터뷰 전문이다.


Q. 오늘 경기에 대한 총평을 한다면?

김대호 감독 : 오늘은 조금 놀랐던 게 평소 연습보다 잘했다. 1~3세트 모두 승패를 떠나 인게임 내에서 게임 방향성을 잡는 능력이 많이 올라왔다고 느껴서 기분이 좋다.

'준' 윤세준 : 3세트가 아쉽다. 바텀에서 잘 풀렸는데 사고가 나서 진 것 같다. 더 잘할 수 있던 경기라서 많이 아쉽다.


Q. 지난 경기 승리 후 달라진 점이 있다면?

'준' 윤세준 : 팀적으로 방향성에 대한 부분을 강조했다.

김대호 감독 : 서포터와 정글러의 콜이 정말 중요한데, 각 상황마다 다양한 디테일에 있어서 '준' 선수가 잘해주고 있다.


Q. 다음주부터 새로운 패치다. 이번 패치, 그리고 다음 패치에 대해 간략히 설명해줄 수 있을까?

김대호 감독 : 유미의 평타 사거리가 줄어들었는데, 굉장히 큰 패치라고 생각한다. 다른팀이 사용해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보여줬으면 좋겠다(웃음). 지금 바텀 구도가 치열한데, 환기가 필요하긴 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김대호 감독 : 우리가 불리한 상황에서도 선수들의 경기력이 매우 좋았다. 오늘 폼을 유지하고, 선수들은 자신의 디테일에 대해 계속 욕심을 낸다면 앞으로도 점점 나아지는 경기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준' 윤세준 : 다음 경기가 리브 샌드박스다. 열심히 연습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