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미르의 전설 3팀이 새로운 모바일 게임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복수의 채용 사이트에 의하면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 소속의 미르의 전설 3팀에서 모바일 관련된 다수의 신규 인력을 채용하고 있다. 채용 인원은 유니티 3D 모바일 게임 클라이언트 프로그래머로 캐릭터, 맵, 스탯, 스킬 및 UI 등 모바일 게임 전반에 걸친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 새로운 모바일게임을 개발할 것을 암시하고 있다.

위메이드 관계자에 의하면 "해당 게임은 미르의 전설과 관련된 프랜차이즈는 아니고, 단순히 미르의 전설 3팀에서 신작 모바일 게임을 위해 채용하는 것."이라며 "개발 중인 게임에 대해 아직 밝혀진 건 없고, 추후에 개발 윤곽이 잡히면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채용을 진행하는 미르의 전설 3팀은 미르의 전설 2의 정식 후속작인 미르의 전설 3을 책임지고 있으며 서양풍 판타지 게임이 주류였던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 동양적인 색채로 시선을 끄는 데 성공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