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 런' 플레이영상

게임엔진회사인 유니티의 한 직원이 만든 모바일 청첩장이 화제다. 보통의 청접장과 달리 청첩장을 게임으로 만들어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 등록한 것.

'웨딩런'을 받아 게임을 시작하면 결혼식까지 남은 시간을 초단위로 보여준다. 게임은 기본적으로 평범한 러닝게임이지만 신랑과 신부를 각자 컨트롤해야 한다는 점이 이 게임의 포인트다. 물론 구글플레이와 iOS의 게임센터를 이용한 랭킹시스템도 준비되어 있고, 심지어 축의금도 어플리케이션 안에서 바로 결제할 수 있다.

제작자인 유니티의 에반젤리스트인 지국환씨는 오프라인청첩장을 돌리기 힘들어 만든 “웨딩런”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함께 많은 사람에게 축하를 받아 너무 행복하다는 소감을 밝히며 “몇 년 있으면 아버지의 환갑인데 환갑런을 한번 만들어보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고 다음 개발의사를 밝혔다.

웨딩런은 현재 앱스토어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