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즐기는 게이머들이 직접 자신이 게임 속 캐릭터가 되다니! 이것보다 더한 역할극(RPG)이 더 있을까요?
차이나조이 역시 게이머들이 코스프레를 하고 전시관을 찾습니다. 덕분에 거의 모든 관에서 코스어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주최 측에서 경연대회도 운영하고 있어 코스어들은 무대에 올라 자신의 기량을 뽐내기도 했습니다. 자유로운 공간이라 많은 코스어들이 모였지만 너무 덥고 습한 날씨 때문에 지쳐서 힘들어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보게되어 좀 안타까웠습니다.
올해 코스프레 특징 중 하나는 부스에도 코스프레가 적용됐다는 사실입니다. 노출이 강한 옷을 즐겨입었던 차이나조이의 부스걸들은 올해는 노출보다 게임 특색에 맞는 코스프레 의상을 입었습니다. 대부분의 부스가 이처럼 게임의 분위기를 살리려고 노력했고요. 자, 차이나조이에는 어떤 코스프레들이 있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