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펀컴퍼니는 금일(12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아모리스 역삼에서 자사의 신작 라인업을 소개하는 자리인 'The New, 2016 e-Fun' 을 개최하고, 앞으로의 비전을 공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 행사에서 이펀컴퍼니는 자사가 2016년 4분기 서비스를 예정하고 있는 FPS 액션 모바일게임 '해전 스트라이크'를 비롯해, 모바일 MMORPG '크로스 이터널'과 중국 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는 MMORPG '나인'에 대한 소개와 대략적인 출시 일자를 공개했다.

  • 행사명 : The New, 2016 e-Fun
  • 일 시 : 2016년 10월 12일 11:00~12:00
  • 내 용 : '해전스트라이크' 등 하반기 신작 공개 및 비전 공유


  • ■ 이명 지사장 인사말

    ▲ 이명 이펀컴퍼니 지사장


    행사는 이펀컴퍼니 이명 지사장의 인사말로 시작했다. 이명 이사장은 "이펀컴퍼니는 올해 초 천명을 3월 20일에 출시하면서 간담회를 통해 소개한 적이 있다. 천명은 이후 한국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오늘도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셔서 감사하고, 오늘은 자사가 자신 있게 준비하고 있는 게임 3종을 공개함으로써 유저분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알려드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 이펀컴퍼니 하반기 신작 3종 소개

    크로스 이터널


    장르: 액션 MMORPG
    플랫폼 (지원 OS): 안드로이드, iOS
    출시 예정일: 2016년 10월 25일

    '크로스 이터널'은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는 모바일 액션 MMORPG로, 광활한 필드 전투와 슬라이드 컨트롤 등의 요소가 특징이다. 직업별 회피 스킬, 스킬 업그레이드는 물론 자유로운 아이템 거래와 사제-결혼 콘텐츠 등 대규모의 인원이 플레이하는 MMORPG의 특징을 살렸으며, 군단전, 서버대전과 같은 콘텐츠를 통해 액션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예정이다.

    또한, 크로스 이터널은 독립적인 서버 체계가 아닌 모든 서버가 연동되어, 모든 서버 유저들이 경쟁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되어 있다. 또한, 가상패드를 통한 플레이 방식과, 슬라이드컨트롤 방식을 모두 지원하는데, 슬라이드 컨트롤 방식의 경우 간편한 동작을 통해 스킬을 사용할 수 있고, 카메라 조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원거리의 적도 공략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게임은 오는 10월 25일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런칭 기준으로 나이트, 헌터, 마법사 3종의 직업을 선택할 수 있다. 각 직업들은 조작 난이도가 다르기 때문에 선호하는 역할과 난이도에 따라 직업을 선택하는 것이 가능하며, 이후 다양한 직업이 추가될 예정이다.



    나인(NINE)


    장르: MMORPG
    플랫폼 (지원 OS): 안드로이드, iOS
    출시 예정일: 2016년 12월

    나인(NINE)은 중국 유명 드라마 '청구호전설'을 원작으로 하는 모바일 MMORPG로, 드라마 원작의 스토리텔링과 방대한 세계관이 특징이다. 현재 홍콩, 대만 지역에서 서비스되고 있으며, 국내에는 12월 서비스를 목표로 현지화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

    '나인'에는 근거리 물리에 특화된 전광, 매혹술을 사용하는 원근거리 마법사인 매령, 원거리 마법사인 제령 등 각자 뚜렷한 매력을 가진 4종의 직업이 존재하며, 각 직업별 전투 스타일이 차별화되어 있어 자신이 선호하는 캐릭터를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다.

    비행과 코스튬 또한 '나인'의 특징 중 하나로, 다양한 비주얼로 구성된 무기와 코스튬, 탈것이 존재한다. 유저는 코스튬을 수집하며 속성 향상을 할 수 있으며, 모든 탈것은 비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방대한 지역을 탐험하는 데 도움이 될 예정이다. 액션에 비중을 둔 크로스 이터널과는 달리 '나인'은 커뮤니티에 중점을 두어, 동료와 인연치를 쌓고, 전 서버 음성 대화 시스템을 통해 커뮤니티 콘텐츠를 즐길 수도 있다.




    해전스트라이크


    장르: FPS 슈팅
    플랫폼 (지원 OS): 안드로이드
    출시 예정일: 2016년 11월

    해전스트라이크는 해전 밀리터리 세계관을 바탕으로 하는 모바일 FPS로, 망망대해에서 실시간으로 전투를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역사적인 전투를 재현하여 실제 존재했던 전함을 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게임은 PVP와 함께 시나리오 모드(PVE)를 갖추고 있으며, 시나리오의 경우 2차대전 당시 역사적인 전투를 재현해 몰입도를 높였다. 전함은 구축함과 순양함, 전함, 항공모함 총 4종으로 나뉘어 있으며, 각자 특징이 분명해 전략적인 운영을 필요로 한다.

    또한 국가별 함선의 특징이 나눠져 있어, 미국의 경우 전반적으로 화포의 공격력이 높고, 일본은 화포의 공격력은 낮으나 어뢰의 공격력이 높다는 특징이 있다. 그밖에 전투에서의 다양성을 구축시키는 요소로 세 가지 유형의 함장 스킬 및 과학 기술들이 존재한다. 해전스트라이크는 오는 11월 중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 해전스트라이크 홍보모델 '데이비드 맥기니스' 소개

    또한 이 자리에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아구스' 역할을 맡은 것으로 유명한 배우 '데이비드 맥기니스'가 해전스트라이크의 홍보모델로 참석했다. 데이비드 맥기니스는 이날 "'태양의 후예'덕분에 많은 인기를 실감하고 있고, 이번 기회에 해전스트라이크의 홍보모델로 나올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고 밝히며 앞으로 해전스트라이크의 홍보모델로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 배우 데이비드 맥기니스



    ■ 질의응답


    Q. 올해 초, 매출 목표가 800억 원이라고 밝힌 적이 있었다. 4분기에 들어선 지금도 해당 목표에 대해 낙관적인지 궁금하다.

    이명 지사장: 개인적으로는 목표 달성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 현재 정확한 매출 금액은 말씀드릴 수 없지만, 매출 800억 원 달성은 문제가 없다고 보고 있다.


    Q. 이번에 공개된 라인업에 대해서, 판타지와 밀리터리 장르에 도전한 것을 볼 수 있었다. 혹시 '오마이하우스'등 캐주얼 게임에 대한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은 없는가?

    2015년도 기준으로는 서비스했던 게임들에 삼국지 장르가 많았다고 할 수 있는데, 이는 이펀컴퍼니가 한국 시장에 정착하기 위해 자신 있는 게임에 도전했다고 생각해주시면 좋겠다. 올해는 '오마이하우스'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퍼블리싱 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생각하며, 내년에는 더 다양한 장르의 게임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하겠다.


    데이비드 맥기니스에게, 평소 모바일 게임을 즐기는지 궁금하고, 해전 스트라이크의 홍보모델을 하게 된 동기와 게임에 대한 소감 한마디 부탁한다.

    데이비드 맥기니스: 어린시절 자라오면서 아타리 등 많은 게임을 즐겨왔다. 마침 이펀컴퍼니에서 모바일게임 홍보모델 제의가 들어왔고, 이전에 미 공군으로 복무했던 적이 있어 밀리터리에 대해 잘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아 수락하게 됐다. 게임 또한 개인적으로 플레이해봤는데 그래픽이나 효과음 등 여러가지 효과들이 인상적이었던 것 같다.


    이번에 소개된 3종의 모바일게임에 대해 어느 정도의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는지 궁금하다.

    물론 매출 순위가 높으면 좋겠지만, 그것보다는 인기 차트의 순위가 높아서 오래 사랑받는 게임이 되었으면 좋겠다.


    오늘 소개된 각 게임에 대해 어떤 부분을 고려해서 유저층을 선정했는지 궁금하다.

    첫번째로 해전 스트라이크는 여성보다는 남성분들에게 가깝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FPS라는 게임 장르 특성 상 10~20대의 유저층에게 어필할 수 있을것으로 생각하며, 다양한 전략을 사용하는 해전이라는 특성이 더해 그보다 높은 연령층에게도 어필할 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한다.

    크로스이터널의 경우 MMORPG이지만 조작감과 컨트롤, 액션에 특화된 게임이다. 판타지 세계관을 차용해 전 연령대에서 사랑받는 게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중국의 드라마 청구호 전설을 원작으로 한 나인의 경우 스토리텔링이 강조된 게임으로 여성 유저층을 타겟으로 포인트를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