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가 개발한 최초의 모바일 게임, '슈퍼마리오 런'이 15일(미국 태평양 표준시 기준)을 기해 출시된다.

'슈퍼마리오 런'은 세로 화면으로 진행되는 액션 게임이며, 모바일 기기의 특성을 고려한 조작 방법을 지원한다. 화면을 누르는 시간에 따라 마리오의 점프 높이가 변화하는 방식으로, 이전 작들과 마찬가지로 적들을 피하며 목적지까지 도착하는 것이 목표로 제시된다.

이외에도 정해진 시간 안에 남들보다 많은 동전을 모아야 하는 '토드 랠리'와 획득한 포인트를 사용해 자신만의 버섯 왕국을 꾸미는 기능까지 존재한다. 기본 무료 상태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게임 내 모든 콘텐츠를 즐기기 위해서는 9.99 USD(엔화 1,200엔)를 지불해야 한다.

'슈퍼마리오 런'은 미국, 영국, 호주, 일본 등 151개국 애플 앱스토어에 10개 언어로 순차 출시되며, 안드로이드 및 국내 앱스토어 출시와 한국어 지원은 2017년으로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