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에 일본에서 열린 '도쿄게임쇼 2017'을 맞아 일본 시부야에 있는 '사이게임즈'의 본사를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에 정식 서비스 중인 '섀도우버스'를 비롯해 신격의 바하무트,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시리즈, 그랑블루 판타지 등이 탄생한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지금도 기존 게임의 유지 보수와 함께 Z.O.E 시리즈의 신작 등 새로운 타이틀도 속속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많은 수의 직원이 속해 있으며, 20여명의 한국인 직원도 일하고 있다고 하네요. 방송 녹화를 위한 자체적인 스튜디오도 갖추고 있으며, 애니메이션 사업부도 함께 운영하는 등 게임 외적인 콘텐츠에도 충실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랑블루 판타지 등 사이게임즈가 개발한 여러 타이틀은 한국에서 정식으로 서비스되지 않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어의 장벽을 넘어 사이게임즈의 게임을 즐기는 매니아 유저들도 적지 않습니다. 그만큼 기존작이나 차기작의 한국 서비스를 원하는 목소리도 들려오고 있죠.
일본 뿐만 아니라 한국에도 매니아 유저들을 보유하고 있는 사이게임즈는 어떤 모습인지 직접 찾아가 사진으로 담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