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앱 인텔리전스 플랫폼 앱애니는 2017년에서 2022년까지 모바일 앱 경제의 발전상을 예측한 ‘2017-2022 앱 경제 전망: 디바이스 60억 대, 소비자 지출 1,570억 달러 등’을 발표했다. 앱애니는 보고서를 통해 전세계 앱 시장이 확장을 거듭해 2022년에는 2017년 817억 달러에서 92% 증가한 1,565억 달러 규모를 달성하고, 전세계 앱 다운로드 수는 2017년 1,781억 건에서 2022년에는 45% 증가한 2,582억 건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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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애니는 2022년 소비자 지출 상위 5개국에 중국, 미국, 일본, 한국, 독일이 이름을 올리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중국이 전세계 소비자 지출에서 약 40%(624억 달러)를 차지해 세계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보이며 전세계 소비자 지출의 약 66.6%가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에서 발생하게 될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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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애니는 새로운 앱 시장 성숙도 모델을 제시하며 각 단계를 실험단계(Experimentation), 수용단계(Adoption) 및 성숙단계(Maturation)로 정의했다. 앱애니는 성숙단계에 들어서고 있는 대표적인 국가로 한국, 일본, 미국 및 중국의 1선 도시(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 등)를 들었다. 이와 함께 서유럽 국가, 대만, 멕시코, 싱가포르 등을 수용단계로 인도, 브라질, 인도네시아, 태국 등 초기 단계의 신흥시장을 실험단계로 구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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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애니는 한국, 미국 및 일본 등의 선진 시장이 앱 성숙도 모델에서 성숙단계로 이동하는 추세인 만큼 소비자 지출이 급격한 성장을 보이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인도와 같은 거대 신흥 시장에서 디지털 상품에 대한 지불 의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한편, 가처분 소득이 높은 미국, 일본 및 중국의 1-2선 도시 등의 성숙 시장은 앱 시장 지출 부문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내다봤다.
디바이스 1대당 전세계 평균 소비 지출은 2017년 20.94 달러에서 약 23% 증가해, 2022년에는 25.65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와 함께 앱애니는 스마트폰 및 태블릿의 설치 기반 대수를 지난해 말 39억 대 에서 2022년에는 약 56% 증가해 61억 대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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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애니는 모바일 게임 카테고리의 특성상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고 블록버스터 게임 앱이 지속적으로 출시되는 것을 반영해 현재 나타나고 있는 게임 카테고리의 영향력이 2022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2017년 모바일 앱 시장에서 게임 카테고리는 다운로드의 35%, 소비자 지출의 8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2022년에는 다운로드 점유율 34%, 소비자 지출 74%를 유지할 것으로 추산했다. 게임을 제외한 앱의 소비자지출은 게임 카테고리보다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2022년까지 음악, 동영상, 데이트 및 그 외 카테고리의 소비자지출이 27% 이상 성장하며 43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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