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디온라인(대표 신상철)은 인도네시아의 게임 퍼블리셔인 모비우스(대표 Karno Halim)와 ‘건독 온라인’의 현지 서비스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와이디온라인과 모비우스는 성공적인 인도네시아 시장 안착을 위해 건독 온라인이 가진 독특한 게임성을 살려 차별화된 마케팅 진행과 안정적 현지화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으며, 현지 서비스는 2013년 상반기 내 시작할 계획이다.

모비우스 측은 “건독 온라인은 ‘사냥개’라는 독특한 캐릭터, 다양한 병과, 카드 기반의 인터페이스 등 현재 인도네시아에 출시된 다른 슈팅 게임들과는 매우 다른 포지셔닝으로 현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와이디온라인 측은 “이번 수출 계약은 건독 온라인의 해외 진출 신호탄”이라며, “인도네시아를 필두로 북미, 유럽, 아시아 지역 해외 파트너사와의 계약 체결이 조만간 가시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건독 온라인은 이노시드(대표 박창수)가 개발한 3인칭 슈팅 게임(TPS)으로 코믹하고 친근한 동물 캐릭터와 액션성을 기본으로 FPS적인 빠른 속도감을 접목시켜 기존 슈팅 게임을 즐기던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플레이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