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유명 게임사 스퀘어에닉스가 개발한 RPG ‘파이널 판타지’의 두 번째 스토리가 시작된다. 액토즈소프트(대표 전동해, 이하 액토즈)는 명작 RPG ‘파이널 판타지2’가 지난 1월 10일(목) T스토어에 먼저 출시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파이널 판타지2’ 버전은 100% 한글화 버전으로 출시되는 것은 물론,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최초로 초코보와 비공정이 등장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기본적인 전투 방식으로 다양한 무기와 마법 스킬을 통한 턴제 방식의 전투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어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며, 지원하는 무기와 마법 스킬만 하더라도 200여 종이 넘는다. 이는 ‘파이널 판타지2’가 캐릭터 레벨 시스템이 아닌 무기 및 스킬 숙련도를 통한 레벨 업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는 것이 게임의 재미를 강화시켜 주는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회사측은 “’파이널 판타지’에 이어 ‘파이널 판타지2’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파이널 판타지2’ 한글화 버전에서는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터치스크린 입력 방식을 완벽하게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최적화된 인터페이스와 원작의 감동을 스마트폰에서도 그대로 즐길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방대한 콘텐츠와 탄탄한 시나리오 구성을 가장 큰 장점으로 어필하고 있는 ‘파이널판타지2’는 스토리 엔딩 이후 제공되는 보너스 시나리오를 통해 감동의 여운을 남기고 있으며, 등장인물의 차별화된 육성 시스템을 통해 RPG 요소의 게임성을 강하게 어필하고 있다.

한편, 파이널 판타지2는 T스토어에 선 출시된 기념으로 반값 할인을 적용하여 5,000원에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