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거인 조사병단, 디아블로4 속 증오의 딸 릴리트가 등장하며 인간에 악마까지 출연한 콜 오브 듀티. 이번에는 모빌슈트가 출전을 알렸다.


액티비전이 전개 중인 콜 오브 듀티 라이브 서비스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3', '콜 오브 듀티: 워존', 그리고 '콜 오브 듀티: 워존 모바일'에 기동전사 건담과의 협업을 진행한다.

오는 29일 시작되는 시즌4의 일정을 알린 액티비전은 위 3개 타이틀을 통해 기동전사 건담 이벤트와 기동전사 건담 번들 판매를 함께 알렸다. 이번 협업을 통해 건담 프랜차이즈의 상징과도 같은 모빌슈트가 합류한다.

우선 시리즈 첫 작품인 '기동전사 건담'의 주역기이자 1년전쟁에서 큰 활약을 펼친 RX-78-2가 등장한다. 이 기체는 주인공 아무로가 지온과의 전쟁에서 보여준 활약에 적들에게는 하얀 악마로 불리기도 했다. 또한, 작품 외적으로는 향후 등장하는 건담 시리즈의 기반이 되는 등 높은 상징성을 가진 기체기도 하다.

이와 함께 등장하는 또 다른 기체는 지온 공국을 상징하는 자쿠2, 그중에서도 아무로의 라이벌인 샤아의 전용 기체인 MS-06S다. 해당 기체는 작 중 샤아가 양산기인 자쿠2를 자신의 손에 맞게 향상한 동시에 특유의 빨간색을 입혔다. 특히 이 기체를 타고 루움 전역에서 활약한 샤아는 붉은 혜성이라는 별명과 함께 소령으로 특진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번들 출시가 이루어지는 기체는 TV 시리즈로는 가장 최신작이라 할 수 있는 '기동전사 건담 수성의 마녀'의 기체 XVX-016 건담 에어리얼이다. 슬레타 머큐리의 기체인 건담 에어리얼은 특유의 독특한 조형을 콜옵에서도 살렸다.

각각의 기체 번들에는 오퍼레이터 스킨과 함께 청사진, 특수 효과, 엠블럼, 로딩 화면 등 관련 상품들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번 협업은 시즌4 시작 이후인 6월 2일부터 진행되며 MS-06S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