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뉴럴 클라우드의 보편적인 조합 구성은 원거리와 근거리로 구분된다. 원거리 덱의 경우, 핵심 딜러로 사수가 기용되며 근거리 덱에선 전사가 핵심 딜러로 기용되는 것이 보통이다. 이처럼 각 조합의 핵심 요소는 전사와 사수로 구분되어 있고, 이외에 필수로 수위와 치료사 등이 조합에 들어간다.

이처럼 조합에 핵심이 되는 전사와 사수, 수위, 치료사를 제외하면 해결사가 남는데, 해결사 포지션의 인형은 다소 모호한 입지를 가지고 있다. 해결사를 메인으로 조합을 짜는 경우가 많지 않고, 근거리나 원거리 조합에 섞어서 사용하자니 함수 등 시너지를 내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해결사가 가진 특유의 디버프, 버프 능력을 활용하면 어렵던 스테이지를 깨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만큼, 메인 조합 이외에 해결사 인형 육성을 시작하는 유저도 많은 편이다. 현재 해결사는 총 11개의 인형이 있는데, 각 인형마다 알고리즘 구성이 다양하다는 특징이 있다. 물론, 현재 선택의 폭이 좁은 안정성과 특이성은 대부분이 코드 압축과 무중력 가속을 선택하는 비중이 많은 편이다.


▲ 추후 출시될 알고리즘를 대체해 사용하는 것이 많은 해결사


▣ 뱅크시



해결사의 알고리즘 세팅 중 안정성과 특이성에는 각 인형별로 큰 차이는 없다. 현재 버전에서는 선택의 폭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이다. 안정성에선 대부분 코드 압축을 기용하며, 특이성에선 무중력 가속의 기용 비율이 높은 편이다. 물론, 세트는 동일하지만 주옵션 및 부옵션에선 약간의 차이가 있다.

먼저, 뱅크시는 태생 3성 인형으로 해결사 덱을 꾸린다면, 메인 딜러로 기용하게 되는 인형 중 하나다. 사수나 전사 등 대부분의 딜러가 공격성에서 이질 회귀를 필수로 기용했던 반면, 해결사는 알고리즘 3세트 효과를 받을 수 없어 이질 회귀 이외의 다른 알고리즘 세트의 기용률이 높은 편이다. 뱅크시의 경우 예측을 기용하는 편이 좋다. 주옵션은 공격력 %, 부옵션은 주는 피해 증가, 공격력 % 순으로 선호된다.

코드 압축의 주옵션은 체력 증가가 고정되고, 부옵션의 우선순위는 공격력, 치명률, 치명타 피해 순서다. 특이성의 경우, 기본 공격의 비중이 높은 뱅크시의 특성상 행렬 구조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행렬 구조의 주옵션은 치명률과 치명타 피해 둘 중 선택해 사용하며, 부옵션은 안정성과 마찬가지로 공격력, 치명률, 치명타 피해 순서로 구성된다.


▣ 윌로우



윌로우는 메인 딜러보다는 디버프가 가능한 서브 딜러의 역할을 수행한다. 따라서 현재 기용할 수 있는 알고리즘에서 세트 효과로 공격 속도 보너스를 받을 수 있는 알고리즘을 기용하는 편이 좋다. 공격성에선 추론을 이용하며, 주옵션은 공격력 %, 부옵션은 주는 피해 증폭 효과의 우선순위가 높다.

기본적으로 윌로우의 액티브 스킬의 피해량은 연산력 기반이지만, 스킬 레벨을 올리더라도 피해량은 낮은 편이다. 오히려 패시브의 공격 속도 증가 효과를 통한 일반 공격의 피해 기댓값이 높은 편이기에, 공격력 옵션의 선호도가 높다.

코드 압축은 앞선 뱅크시와 동일한 구성이다. 대부분의 해결사가 안정성에 기용하는 알고리즘 구성은 큰 차이가 없다. 특이성은 현재 기용 가능한 알고리즘 중에선 뱅크시와 동일하게 행렬 구조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 사쿠야



뱅크시와 마찬가지로 해결사 덱에서 메인 딜러로 기용할 수 있는 사쿠야는 공격성에서 이질 회귀를 기용한다. 3세트 옵션을 온전히 받을 수는 없지만, 출혈을 통한 피해량 증가 효과를 끌어올리기 위함이다. 주옵션은 공격력 %, 부옵션은 주는 피해 증폭과 공격력을 기용하면 된다. 다음으로 안정성에선 주옵션 고정 체력 증가 효과가 붙은 코드 압축을 기용하고, 부옵션에선 공격력이 1순위다.

특이성에선 현재 출시되지 않은 알고리즘의 우선순위가 가장 높기에, 이를 대체할 세트로 무중력 가속을 기용하는 편이 좋다.


▣ 안젤라/리세/그루브/아비게일



안젤라는 조합에서 버프 및 디버프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알고리즘의 선택 폭이 넓은 편이다. 다만, 기본적으로 스킬을 많이 사용할수록 좋은 편이기에, 공격성에선 추론을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주옵션과 부옵션의 경우,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도 있다. 사실상 어느 조합에서든 메인 딜러의 역할을 수행하지 않기 때문이다.

안정성에선 코드 압축을 특이성에선 무중력 가속을 기용한다. 코드 압축의 주옵션은 체력 관련 옵션의 선호도가 높은데, 고정 체력 증가 효과보다 체력 증가 % 옵션의 선호도가 더 높은 편이다. 무중력 가속의 경우, 주옵션 및 부옵션 모두 충전속도를 챙겨주는 것이 좋다. 안젤라의 알고리즘 세팅과 동일한 구성이 가능한 인형은 리세, 그루브, 아비게일이 있다.


▣ 드셰브니



드셰브니는 앞선 안젤라와 마찬가지로 버프 및 디버프에 특화된 인형이다. 차이점은 일반 공격이 아군에 버프, 적군에 디버프를 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 공격성에는 추론을 기용하고 특이성에선 행렬 구조를 기용해 공격 속도를 올리는 것이 보통이다.

기본적으로 뛰어난 버프&디버프 능력을 지니고 있어 추후 활용 가치가 높은 인형 중 하나인데, 모든 알고리즘에서 주옵션 선호도가 높은 것은 고정으로 연산력 및 방어력을 증가시켜주는 옵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 안토니나



트로이 효과를 활용해 적에게 지속적으로 디버프를 걸 수 있는 안토니나는 공격성에서 점진이나 이질 회귀 중 하나를 기용 한다. 어느 정도 성장이 갖춰진 상태라면 이질 회귀로 지속적인 피해를 줄 수 있다. 기본적으로 연산력 기반의 인형인 만큼, 주옵션 및 부옵션의 선호도는 연산력 %나 연산력 증가 효과가 높은 편이다.

코드 압축은 고정 체력 증가 효과나 체력 증가 % 두 가지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특이성의 경우, 현재 기준으론 무중력 가속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낫다. 주옵션 및 부옵션에선 충전속도를 챙겨주는 것이 좋다.


▣ 마이/크세니아



마이는 패시브 스킬로 아군의 공격 속도를 증가시켜주며, 액티브 스킬을 이용해 적에게 지속적으로 디버프를 준다. 공격적인 면에서 크게 기여하지 않기에, 기본적인 알고리즘 구성이 다른 해결사와 비슷하다. 공격성에선 보통 점진을 기용하며, 주옵션은 연산력 %, 부옵션은 주는 피해 증폭의 순위가 높다.

안정성에선 마찬가지로 코드 압축을 기용하고, 특이성에선 무중력 가속을 기용한다. 두 알고리즘 역시 연산력 관련 옵션이나 충전속도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해당 알고리즘 구성은 크세니아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다만, 코드 압축의 주옵션이나 점진의 부옵션 우선순위에 약간의 차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