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아메리카' 최성훈(CM Storm)이 또 하나의 우승컵을 추가했다.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린 2014 레드불 배틀 그라운드 : 디트로이트에서 '캡틴 아메리카' 최성훈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2014 레드불 배틀 그라운드 : 디트로이트에는 최성훈 외에 김동환, 손석희, 강초원, 이제동, 김영진, 윤영서 등 해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 대다수가 참가하여 관심을 모았다. 그 가운데 최성훈은 8강까지 전승으로 올랐고, 8강에서 강초원을 2:1, 4강에서 김동환을 3:1로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최성훈의 결승 상대는 같은 아메리카 지역에서 활약하고 있는 '태자' 윤영서였다. 하지만 최성훈은 테테전에서 뛰어난 면모를 과시하며 윤영서를 3:0으로 완파하고 우승으 차지했다.

한편, 우승을 차지한 최성훈에게는 8,000달러(한화 약 820만 원)의 상금과 WCS 포인트 750점이 주어졌고,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레드불 배틀 그라운드 파이널 : 워싱턴에 진출을 확정 지은 선수로는 원이삭(SK텔레콤), 김유진(진에어), 조성호(무소속), 최성훈(CM Storm), 최지성(무소속), 김도욱(진에어), Scarlett(에이서), 박수호(무소속)까지 총 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