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코드A] 김준혁-한지원-방태수, 모두 접전 끝에 GSL 코드S 합류
27일 서울 삼성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2016 핫식스 GSL 시즌2 코드A 경기 결과 김준혁(SKT), 한지원(CJ), 방태수(싸이스톰)가 승리하면서 코드S에 진출했다.
1경기에서 이원표(아프리카)를 상대한 김준혁은 1세트를 내줬으나 2, 3, 4세트를 내리 따내면서 3:1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김준혁은 4년 만에 처음으로 코드S에 진출하게 됐다. 2경기에서는 한지원이 3:2로 장현우(진에어)를 힘겹게 꺾었다. 2:0까지 앞서갔던 한지원은 3세트에서 역 뮤탈리스크 전략이 허무하게 막혔고, 일벌레만 과도하게 생산하다가 패배를 당했고 4세트까지 내줬다. 한지원은 심기일전해 5세트에서 승리를 따내면서 8개월 만에 코드S에 올라갔다.
마지막 3경기에서는 방태수가 이재선(CJ)을 3:2로 잡았다. 방태수는 1, 2세트를 내주면서 0:2까지 몰렸으나 3세트부터 반격을 시작했다. 경기를 5세트까지 끌고 간 방태수는 맹독충 드랍으로 상대 일꾼을 테러함과 동시에 정면 교전에서도 승리하면서 '패패승승승'으로 기적같이 코드S에 합류했다.
신동근 기자 desk@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