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충주맨, 김재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유명 인사들이 '페이커' 이상혁의 전설의 전당 입성을 축하했다.

LCK는 26일 공식 유튜브를 통해 '페이커' 전설의 전당 입성 축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개그맨 유재석과 조세호를 시작으로 유튜버, 인플루언서, 배우, 가수 등 30여 명의 인사들이 축하를 전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서울시 중구에 있는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전설의 전당 입성을 축하하는 '페이커 신전'을 5월 29일부터6월 16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며, 다양한 이벤트 부스가 구성되어 있다. 전설의 전당은 LoL e스포츠와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의 업적을 기리고자 매년 1명의 프로 선수를 전설의 전당에 헌액한다.

헌액자 선정은 이스포츠 업계 베테랑과 각 지역의 전문가로 구성된 독립 투표단이 진행하며 선정 기준은 국제적 지위, 국제 대회 및 지역 리그 우승 기록, 포지션별 주요 통계, LoL 이스포츠에 대한 전반적 기여도 등을 포함하고 있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 e스포츠 부문 최고 책임자 존 니덤은 "페이커 선수는 리그 오브 레전드와 이스포츠 역사에서 가장 상징적이고 영향력 있는 인물이다. LoL 이스포츠에서 우수함의 대명사이며 전설의 전당 최초 헌액자에 걸맞은 자격을 갖추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