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4gamer 유튜브

2011년, 당시로서는 최상급의 그래픽에 여타 온라인 게임에선 보기 드물었던 대규모 병력 운용 시스템을 MMORPG에 접목함으로써 화제를 모았던 '킹덤 언더 파이어2'. 국내에서는 게임쇼 전문 게임이라는 혹평까지 받았던 그 '킹덤 언더 파이어2'가 부활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일본의 블록체인 기업 크레타(CRETA)는 지난 12일, 로커스 체인(Locus Chain)을 기반으로 한 자사의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크레타 서밋 2022'에서 킹덤 언더 파이어 IP 원작의 신작 MMORPG '킹덤 언더 파이어: 라이즈'를 발표했다.

해당 발표에서 크레타 측은 '킹덤 언더 파이어: 라이즈'에 대해 "MMORPG의 즐거움을 NFT로 되살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게임의 핵심이랄 수 있는 NFT는 아이템은 물론이고 캐릭터에까지 적용된다. 발표와 함께 공개한 트레일러를 통해서는 스펠 소드, 버서커, 건슬링거 등 각기 다른 등급의 클래스를 NFT 카드를 이용해 자유롭게 전환하거나 다른 플레이어와 자유롭게 거래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

'킹덤 언더 파이어: 라이즈'는 MMORPG지만, 몬스터와의 PvE 보다는 다른 플레이어와의 PvP에 좀 더 중점을 둔 게임이다. 개인전이나 지역전 등 다양한 PvP 모드가 등장할 예정이며, 매 시즌 최고의 플레이어가 되기 위해서 다른 플레이어와 싸우고 이겨야 한다. 이길수록 더 많은 보수를 얻게 되며, 시즌 종료 시에는 NFT를 제외한 모든 게임 데이터가 초기화된다.

한편, '킹덤 언더 파이어: 라이즈' 출시일과 게임에 대한 기타 자세한 소식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추후 이에 대한 소식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