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팀 기반 FPS 신작 '더 파이널스(THE FINALS)'가 등급 분류를 받았다.

지난 17일자로 공개된 게임물관리위원회의 등급분류에 따라 '더 파이널스'는 국내에서 15세이용가 등급을 받게 됐다. 게임물관리위원회는 상대방 캐릭터에게 총을 쏘거나 폭탄을 던지는 지속적인 행위 등이 사실적이나 과도하지 않은 폭력성을 담고 있다며 '15세이용가' 등급으로 분류하게 된 결정 사유를 밝혔다.

‘더 파이널스’는 역동성과 전략성을 지향하는 팀 기반 FPS 게임으로, 게임 시작과 동시에 상대보다 돈가방을 빠르게 가져와 ATM 기기에 넣고 이를 사수하며 점수를 높여야 하고, 이 과정에서 파괴 가능하고 다변하는 전장과 속도감 넘치는 슈팅게임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앞서 공개된 트레일러를 통해 검과 총기 등 다양한 무기를 활용하는 캐릭터들이 등장하고,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로 캐릭터를 꾸미는 독특한 게임 속 비주얼이 소개된 바 있다. 또한 건물을 이루는 지붕과 바닥까지 통째로 무너지는 등, 플레이 도중에 직접 파괴할 수 있는 다변하는 전장에서 자신만의 전투 스타일을 찾아나가는 것이 '더 파이널스'가 내세우는 핵심 재미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등급분류 통과 이후, 여태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더 파이널스'에 대한 더욱 상세한 정보들이 하나씩 밝혀질 전망이다. 정확한 출시일 정보는 아직까지 공개되지 않았으며, 추후 PC, PS5, Xbox Series X|S 플랫폼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