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2023 피파온라인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1 2일 차 일정이 진행됐다. 1경기에서는 민초단과 조이트론이 맞붙었는데, 민초단이 유형석과 강성훈의 승리로 승점 6점을 챙겨갔다.

1세트 선발은 윤형석과 김승환이었다. 먼저 흐름을 탄 건 윤형석이었다. 전반 19분 만에 시원한 선제골을 터트린 윤형석은 박지성의 추가골을 통해 2:0으로 전반을 마무리 지었다. 후반전, 역습 찬스를 놓치며 아쉬움을 삼켰던 김승환은 곧바로 다음 찬스를 살려 한 골 만회했다.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윤형석이 1세트를 승리로 가져갔다.

이어진 2세트에서는 김동현과 김시경이 만났다. 전반전은 득점 없이 흘러갔다. 김시경이 초반 주도권을 잡고 김동현을 거세게 압박하자 김동현은 퍼즈를 요청, 전략을 수정해 기세를 빼앗아 왔다. 그러나, 골은 나오지 않았고, 후반전 들어 주도권을 되찾아온 김시경이 2골을 몰아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3세트를 마무리 하기 위해 강성훈과 권창환이 등장했다. 전반전을 이끌어 나간 건 강성훈이었다. 권창환은 잠부르타의 슈퍼 세이브로 큰 위기를 넘겼으나, 강성훈의 날카로운 돌파에 결국 선제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흐름을 탄 강성훈은 역전의 틈을 보여주지 않았고, 후반 막바지 추가 골을 올리며 2:0으로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