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LoL 우승 후보로 꼽히는 대한민국과 중국의 만남은 4강에서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5일 시작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LoL 종목의 조편성 결과가 VCS(베트남 챔피언십 시리즈)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됐다.

대한민국은 홍콩, 카자흐스탄과 함께 A조에서 예선전을 치른다. 그밖에 B조는 일본-팔레스타인-베트남, C조는 대만-아랍에미리트-몰디브, D조는 태국-마카오로 구성됐다. 단판전을 통해 각 조 1위만 8강으로 진출하는 방식이다.

로드 투 아시안게임(RDAG)에서 권역 1위를 차지한 사우디아라비아,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는 8강에 선착해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부터 차례로 A~D조 1위와 대결한다. 따라서 대한민국이 예상대로 예선을 통과한다면 다음 대결 상대는 사우디아라비아다. 8강부터는 모두 3판 2선으로 진행된다.

우승 후보 간의 대결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한중전은, 두 국가가 모두 상위 라운드 진출에 성공한다는 가정 하에 4강에서 열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