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HD FC가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FC 온라인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2 피굽남과 대결에서 모두 승리하며 승점 9점을 얻어 18점으로 1위에 올라섰다. 이하 금일 노영진을 2:0으로 잡은 박상익의 인터뷰 전문이다.


Q. 오늘 경기에서 승리한 소감은?

준비한 것만 잘하면 광동이 9점을 확보한 것처럼 우리도 9점을 딸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엔트리를 확인했을 때 자신이 있었다. 노영진과 같은 클럽에 있었는데 예전에 많이 했던 기억이 있어서 편하게 임할 수 있었다.


Q. 본인 경기력에 대한 만족도는?

70점 정도다.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었다. 그런데 후반에 점수 차이가 1점이다 보니 긴장을 좀 했다.


Q. 팀적으로 무승부가 많아 답답함이 있었을 것 같다.

일단 지지 않는 경기는 했기 때문에 오늘 같은 결과가 나올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그런 잠재력이 오늘 나온 것 같다.


Q. 피굽남을 상대할 때 가장 신경 썼던 부분은?

엔트리를 준비하면서 연속 두 번 같은 엔트리를 꺼냈는데, 우리보다 피굽남이 더 급하다고 생각했다. 그런 점을 노린 엔트리를 준비했다.


Q. 이번 시즌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지난 시즌에 성적이 좋지 못했다. 개인전은 8강 이상 가고 싶고, 팀전은 PO까지는 꼭 진출하고 싶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박지민 선수가 팀에 합류하면서 강해졌기 때문에 성제경 선수 폼만 조금 더 오르면 좋은 결과가 나타날 것 같다. 그리고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정말 많은 힘이 된다. 공격적인 축구로 더 재밌는 경기를 보여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