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머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시리즈 중 하나인 Grand Theft Auto(이하 GTA)에서도 손꼽히는 명작, 'GTA: 산 안드레아스' 가 모바일로 귀환한다.

지난 26일, GTA 개발사인 락스타는 'GTA : 산 안드레아스' 를 스마트폰 및 태플릿 PC용 게임으로 연내 출시할 것을 발표했다. 가격 및 최소 기기 사양은 차후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 2005년 플레이스테이션 2용으로 출시된 'GTA : 산 안드레아스' 는 아직도 회자되고 있는 명작 중 하나다. 체력증진, 식사 등 육성의 요소가 추가되었으며 수영 및 자동차 튜닝 기능, NPC와의 자유로운 대화 및 등 기존 시리즈보다도 한층 높은 자유도를 선보이며 게이머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특히 로스 산토스와 산 피에로, 라스 벤츄라스를 바탕으로 한 풍부하고 현실감있는 스토리 라인은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최신작 GTA 5의 근간이 되어 '산 안드레아스가 없었다면 GTA 5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 이란 말도 나올 정도다.

'GTA : 산 안드레아스' 모바일은 원작의 배경이었던 로스 산토스, 산 피에로 및 라스 벤츄라스를 바탕으로, 모바일 환경에서 구현 가능한 최대치의 그래픽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터치와 가상패드 및 컨트롤러 지원 등 3가지 조작 방식을 마련해 취향에 맞게 조작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한편, 'GTA : 산 안드레아스' 의 모바일 버전은 iOS 맟 안드로이드, 윈도우 폰 및 아마존 킨들 버전용으로 12월 내 출시될 예정이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락스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