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LoL 리그에서 활약했던 '올레' 김주성과 '락티아' 한기현이 팀을 나왔다.

두 선수가 소속되어 있던 Pain Gaming은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김주성과 한기현이 팀을 탈퇴했다고 발표했다. 공식 발표에는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됐다. '올레' 김주성 선수와 '락티아' 한기현 선수가 비자 문제로 더 이상 팀에 머무를 수 없는 상황이다. 팀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김주성과 한기현은 지난 5월 17일 브라질 LoL 게임단인 Pain Gaming에 합류했다. 두 선수는 마이다스 피오 소속으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김주성은 KT 애로우즈 소속으로 활동했던 경험이 있으며, 한기현은 롤챔스 2차 예선에서 드레이븐 장인이라는 별명에 걸맞은 활약을 선보인 바 있다.

한편, 김주성은 커뮤니티에 장문의 댓글을 남겨 팬들에게 상황을 직접 전했다. 김주성은 "최근 IEM 경기를 마치고 휴식을 취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었다. 하지만 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비자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팀을 나오게 됐다"고 밝혔다. 이후 Pain Gaming 소속 선수로써 겪었던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많은 공감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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