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4일(토)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 2014 프로리그 미디어데이에서 시즌 개요를 알렸다. 11시 30분 부터 진행된 미디어데이에서 가장 먼저 알린 것은 대회의 개요와 진행 방식의 설명이었다.

■ 스폰서 : SK 텔레콤

SK텔레콤 프로리그 2014 참가 팀은 다음과 같다.

■ 참가 팀 : 총 8개 팀

KT 롤스터
삼성 갤럭시 칸
SK 텔레콤 T1
CJ 엔투스
진에어 그린윙스
IM(신규 참가)
MVP(신규 참가)
프라임(신규 참가)

대회 방식 및 일정도 지난 시즌에 비해 많은 부분 변경됐다. 6라운드였던 정규 시즌은 4라운드로 줄었고, 포스트 시즌 방식도 변경됐다. 주 4일 8경기에서 주 3일 6경기로 경기 수가 줄어듬으로서 선수들이 다음 경기를 더 많이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자연스럽게 경기력 향상도 도모한 셈.


■ 대회 방식 및 일정

- 정규시즌
4개 라운드 단일리그, 매 라운드 풀리그 순위별 포인트를 부여하고, 풀 리그 종료 후 상위 4개팀은 라운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라운드 플레이오프에서 우승 또는 준우승 한 팀도 포인트를 부여한다.
정규시즌 1위 : 81, 2위 : 71, 3위 61, 4위 51, 5위 45, 6위 40, 7위 35, 8위 30
라운드 플레이오프 우승 : 40, 준우승 10

-포스트 시즌
정규시즌 포인트 합산 상위 4개 팀이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고, 싱글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를 진행한다. 대진은 1위와 4위, 2위와 3위가 맞붙는 방식이다.

-결승전
포스트시즌 4강에서 승리한 팀이 맞붙는다.


■ 2014시즌 상금

- 정규시즌 라운드 상금
라운드 우승한 팀은 1,500만원, 준우승은 500만원을 획득한다.

-포스트 시즌 상금
포스트 시즌에서 우승한 팀은 5,000만원, 준우승은 2,000만원의 상금을 획득한다.

-개인상금
선수들의 경쟁심을 자극할 개인상금도 준비되어 있다. 시즌에서 가장 많이 승리를 올린 다승왕은 500만원, 한해 가장 뛰어난 신인에게 주는 신인상은 200만원, 그리고 선수단을 이끌고 리더십을 가장 잘 발휘한 감독에게는 감독상인 100만원이 준비되어 있다. 결승전 무대에서 가장 활약한 결승전 MVP에게는 300만원이 주어진다.
※ 프로리그 우수 선수에게는 해외 개인리그 출전 보장


■ 프로리그 사용 맵

밸시르 잔재 래더
프로스트 래더
우주 정거장 토너먼트
연수 래더

세종 과학기지(신규 맵)
- 2인용 맵, 맵의 외곽 견제지형을 둘러싼 기동전과 난전이 벌어진다
아웃복서(신규 맵)
- 2인용 맵, 중앙 도넛전장에서의 힘싸움이 중심


■ 2012-2013 시즌과 달라진 2014 시즌

2012-2013 프로리그와 달라진 점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리그 구조
정규 시즌이 6라운드에서 4라운드로 감축됐다. 대신 라운드 별 4강 플레이오프를 도입했다. 정규시즌 1~4위가 챌린지 토너먼트 방식이었던 작년과 달리 올해 포스트시즌은 프로리그 포인트 상위 4개 팀이 4강 토너먼트를 벌이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경기 일정
주 4일 8경기에서 주 3일 6경기로 경기 수가 줄었다. 일요일, 월요일, 화요일에 프로리그가 열린다. 지난 시즌에 있었던 토요일 경기는 삭제됐다.

-경기 방식
정규 시즌 : 7세트 4선승제 방식에서 5세트 3선승제로 변경됐다.
라운드 플레이오프 : 이번 시즌에서 새롭게 생긴 라운드 플레이오프는 7전 4선승 승자연전제로 진행된다.
포스트 시즌과 결승전은 지난 시즌과 변경점이 없다.

-중계 미디어
온게임넷, 스포티비에서 번갈아가며 중계하던 방식에서 이번 시즌은 스포티비 독점으로 프로리그를 송출한다. 스포티비 게임즈, 스포티비 2채널에서 중계하며, 온라인은 네이버, 유투브, 트위치 티비에서 찾아볼 수 있다.


■ 프로리그 2014 미디어데이 관련기사 모아보기

[프로리그 미디어데이] ① 스폰서는 SK 텔레콤, 총 경기 112경기. 우승상금 5,000만원! 프로리그 2014 시즌 개요
[프로리그 미디어데이] ② 15, 16일 이틀동안 2014 프로리그 프리시즌 이벤트 매치 실시
[프로리그 미디어데이] ③ 2014 프로리그는 SK텔레콤과 함께!
[프로리그 미디어데이] ④ 프로리그 우수자, 해외 개인리그 출전 보장한다
[프로리그 미디어데이] ⑤ '플레이오프, 상위 팀 배려 충분!' 프로리그 QnA
[프로리그 미디어데이] ⑥ "설렌다, 새롭다!" 프로리그 참가 8개 구단 출사표
[프로리그 미디어데이] ⑦ 'SK-CJ-진에어' 3강-프라임 1약 체제? 감독들의 자가 전력 분석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