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의 차세대 콘솔 '플레이스테이션4(PS4)'가 국내에서도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는 지난 12월 17일에 한국에서 공식적으로 발매된 PS4의 초기 판매 물량이 대부분 소진되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출하량 및 판매량은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이미 대부분의 파트너샵 및 대형마트에서 PS4의 물량이 동난 것으로 알려졌다.

공식발매일인 17일에는 SCEK가 준비한 444개의 물량을 초과해 500개 이상의 PS4가 1층 야외행사장에서 판매되었으며, 동시간대에 함께 판매가 진행된 국제전자센터 한우리 등의 매장에서도 사전에 준비된 PS4 물량이 대부분 소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SCEK 관계자는 "PS4 기기 자체가 워낙 잘 나왔기 때문에 가능했던 결과가 아닌가 싶다. 처음 공개되었던 4월부터 이미 많은 게이머들의 관심을 받고 있었으며, 소셜 기능이 강화되어 유저들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어필된 것은 아닌가 생각한다"고 전했다.

PS4는 현재 대부분의 상점에서 물량이 품절된 상태이며, 1월 중으로 2차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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