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T1 K팀의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2013 리그오브레전드 인벤 어워드 3관왕을 차지했다.

전 세계 리그오브레전드 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시즌3 월드챔피언십 우승팀 SKT T1 K팀의 미드라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페이커' 이상혁 선수는 리그오브레전드 인벤에서 진행한 2013 인벤 어워드에서 신인상과 미드라이너 부문, 올해의 선수상까지 높은 지지를 받으며 3관왕의 주인공이 되었다.

리그오브레전드 팬들의 투표로 진행되었던 어워드는 일주일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부문별로 1만명에 가까운 많은 참가자가 투표에 참여하여 리그오브레전드에 대한 팬들의 뜨거운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2013년 인벤 어워드는 신인상과 코치상의 2개 부문이 추가되어 감독, 팀, 올해의 선수, 각 라인별 올스타 상 까지 포함하여 총 10개 부문의 수상이 진행되었다.

수상되는 부문들을 살펴보면 뛰어난 리더십으로 한 해 동안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도와준 최우수 감독상과 코치상.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며 올해 리그오브레전드를 가장 빛낸 최우수 팀상. 많은 프로 선수들 사이에서 눈에 띄는 경기력을 보여준 신인상. 2013년을 대표할만한 올해의 선수상. 각 포지션별로 뛰어난 플레이를 보여주며 활약한 포지션별 올스타 상으로 나누어졌다.

세계인의 축제 월드챔피언십에서 당당하게 우승을 차지한 SKT T1 K팀은 압도적인 득표수로 올해의 팀으로 선정되었다. 그 영향 때문인지 SKT T1을 지휘하는 최병훈 감독과 김정균 코치가 각각 최우수 감독상과 코치상을 차지하게 되었다.

각 포지션별 최고의 플레이어는 SKT T1 K팀에서 3개 부문이 선정되었다. 미드 라이너는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정글러는 벵기 배성웅 선수, 원거리AD 부문에서는 피글렛 채광진 선수가 수상하게 되었다. 탑 부문과 서포터 부문은 CJ Entus Frost가 차지했다. 샤이, 박상면 선수와 매드라이프, 홍민기 선수가 각각 탑과 서포터 부문의 주인공이다.

한편, 2013년 리그오브레전드 인벤 어워드에서 선정된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인벤에서 제작한 상패가 수여될 예정이다.


■ 최우수 감독상 - SKT T1 최병훈 감독



2013년을 빛낸 리그오브레전드 최우수 감독상은 SKT T1의 감독을 맡은 최병훈 감독에게 돌아갔다.

리그오브레전드가 e스포츠에 자리잡을 수 있기까지. 전문 프로팀을 이끌어온 뛰어난 리더쉽의 감독들의 경쟁은 시즌 초기부터 계속되어왔지만, 올해의 최우수 감독상은 54%의 득표율을 기록한 최병훈 감독이 차지하게 되었다.

최병훈 감독은 2008년부터 T1 스타크래프트팀과 스페셜포스팀의 코치로서 우수 성적 달성에 이바지하였으며 단체전 경기에 대한 노하우와 리더십을 보유하여 T1 LOL팀을 창단 10개월 만에 월드챔피언십 우승으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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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우수 코치상 - SKT T1 김정균 코치



게이머에서 코치로 전향한 꼬마. 꼬마 코치를 줄여서 '꼬치'로 유명한 김정균 코치는 85.5%의 압도적인 득표율을 자랑하며 당당히 코치 부문 1위로 선정되었다.

스타테일 출신의 게이머로 시작하여 SKT T1의 코치에 이르기까지. 팀원들과 함께 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맡은 바를 다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던 그가 월드챔피언십 우승을 함께하며 인기는 한층 더 높아졌다.

김정균 코치는 평소 선수들과의 끈끈한 애정과 함께 여러 가지 조언을 해주는 것으로 팀원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항상 부스 밖에서 경기가 마무리 될 때까지 지켜보며, 경기가 끝나자마자 선수들을 찾아가 많은 조언을 아끼지 않고 챙겨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최근에는 코치 활동뿐만 아니라 방송까지 여러 방면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선수들 못지않게 인기가 많은 코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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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우수 팀상 - SKT T1 K



최우수 감독과 코치에 이어 최우수 팀 부문까지 SKT T1 K에게 돌아갔다. 최병훈 감독과 김정균 코치가 이끄는 SKT T1 K팀은 71.6%의 득표율로 최우수 팀상 부문에서 1위를 달성했다.

챔피언스 스프링 시즌 4강, 그리고 챔피언스 섬머 시즌의 결승전에서는 패패승승승으로 KT 불리츠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여기서 멈추지 않고 더 나아가 세계 리그오브레전드 팬들의 축제인 시즌3 월드챔피언십에서도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차지해 세계 최강의 팀을 인증하며 전 세계의 관심을 받기 시작한 팀이다.

SKT T1 K팀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활약을 보여주었으며, 그 기세는 지금까지 꺾일 줄 모르며 쉬지 않고 전진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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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지션별 올스타상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투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13년에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었던 포지션별 올스타 상은 탑 라인, 미드 라인, 정글러, 서포터, 원거리 딜러까지 총 다섯 개 부문으로 나누어진다. 특히 서포터와 정글러 부문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투표가 진행되어 종료 당일까지도 결과를 예상하기 힘든 상황이 펼쳐졌다.

총 다섯 개의 포지션 중 세 곳에서 SKT T1 K팀의 선수가 선정되었다. 미드 라이너 부문은 매 경기 최고의 플레이를 보여주는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수상하게 되었으며, 정글러는 '벵기'배성웅 선수가. 원거리AD 부문에서는 '피글렛' 채광진 선수가 그 주인공이다.

나머지 두 포지션은 CJ Frost팀이 가져가게 되었다. 탑 라인은 국내외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는 CJ Frost의 '샤이' 박상면 선수가 선정되었고 서포터 부문에서는 CJ Frost의 '매드라이프' 홍민기 선수가 선정되었다.



■ 신인상, 올해의 선수상 - 페이커 이상혁 선수



앞서 미드라이너 부문을 수상했던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2013년 신인상과 올해의 선수상까지 가져가며 3관왕을 차지했다. 챔프 폭이 넓으며 라인전, 한타능력까지 한 군데 빠짐없는 플레이를 보여주어 많은 팬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이상혁 선수는 월드챔피언십 우승의 미드라이너답게 높은 인지도를 보여주었다.

이상혁 선수는 미드라이너 부문에서는 80.5%의 득표율을, 신인상 부문에서는 66.5%의 득표율. 대망의 올해의 선수상에서는 77.5%의 표를 받으며 2013 리그오브레전드 인벤 어워드의 유일한 3관왕의 주인공이 되었다.

쉬는 날에도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는 이상혁 선수의 별명은 연습벌레. 쉬지 않고 미드 라인 챔피언과 전략에 대해 연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챔피언스 윈터 리그에서 전승으로 결승을 올라가겠다는 포부를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매 경기마다 슈퍼 플레이로 팬들을 열광하게 하는 그는 현재는 물론 앞으로의 플레이가 더욱 기대되는 선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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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그오브레전드 인벤 어워드 수상자 분들의 개인 인터뷰와 트로피 전달 사진이 담긴 2부 기사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투표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벤트 당첨자는 리그오브레전드 인벤 자유게시판을 통해 발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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