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피파 온라인 3 챔피언십 팀전에서 잇츠30점2와 메이저가 각각 1승을 챙겼다.

이날의 경기는 피파 온라인 3 챔피언십의 개막전을 장식하기에 충분했다. 전·후반 각각 4분으로 진행된 경기 내내 화려한 개인기와 절묘한 패스가 이어졌고, 화끈한 슈팅까지 더해지면서 박진감 넘치는 승부가 펼쳐졌다.



앞서 펼쳐진 A조 1경기에서는 잇츠30점2와 갤럭시스타간의 경기가 펼쳐졌다. 개막전 첫 경기를 의식한 건지 양 팀은 모두 수비적인 포메이션과 함께 조심스러운 경기 플레이를 선보였다. 하지만 이내 양 팀은 짧고 빠른 패스로 다수의 유효 슈팅을 날리며 흥미진진한 승부를 연출했다.

하지만 아쉬움도 남았다. 방송 경기의 부담감 때문인지 패스 과정에서 실수가 잦았고, 이로 인한 실점 역시 뒤따랐다. 결정적인 실수는 갤럭시스타가 범하고 말았다. 2세트 전반, 골키퍼의 패스 미스로 어이없이 점수를 내주고 만 갤럭시스타는 이 실수를 만회하지 못하고 결국 잇츠30점2에게 패하고 말았다.



죽음의 조로 불리는 B조에서는 메이저와 아인스가 1 대 1 에이스 결정전까지 이어지는 치열한 승부를 만들었다. 이날 양 팀 공격의 핵심은 동일하게 '10 드록바였다. 1세트에선 메이저가 드록바를 중심으로 화려한 공격을 펼치면서 웃었지만, 이어진 2세트에서는 아인스가 드록바를 이용해 상대의 식스백을 뚫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에이스결정전까지 이어진 승부 끝에 메이저의 임수림은 개인기와 스루 패스를 활용해 3:2로 상대를 꺾고 귀중한 1승을 챙겼다.

한편, 이날 승리를 거둔 잇츠30점2와 메이저는 조별 풀리그로 펼쳐지는 팀전 8강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게 됐다. 피파 온라인 3 챔피언십 팀전은 4일 오후 3시, A조의 메이저 Z와 인천, B조의 섭제곡멜릉과 언리미티드 간의 경기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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