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닉스 블라스트, 세트 스코어 2대 1로 역전하며 NLB 윈터 8강 진출!

제닉스 블라스트가 상대의 실수를 놓치지 않으며 진에어 스텔스를 세트 스코어 2대 1로 역전하며 NLB 윈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제닉스 블라스트는 1세트에서는 진에어 스텔스에게 일방적으로 밀렸으나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며 장기전이 펼쳐진 2세트에서는 승리, 기세를 올렸다. 마지막 3세트에서는 진에어 스텔스의 과욕으로 인한 실수를 놓치지 않으며 그대로 스노우볼을 굴려 승리를 거뒀다.


1세트에서는 진에어 스텔스가 경기 초반 우위를 그대로 굳히며 완승했다. 진에어 스텔스는 봇 라인에서 올라프의 날카로운 갱킹으로 애니와 케이틀린을 모두 잡아내며 첫 번째 드래곤을 차지했다. 진에어 스텔스는 경기 중반 퍼플 진영 블루 근처 한타 교전에서 쓰레쉬만 잡힌 채 상대 네 명을 잡아내며 격차를 별렸다.

제닉스 블라스트는 진에어 스텔스의 운영에 끌려다녔고, 경기 시작 24분 만에 양팀의 글로벌 골드 격차는 만 골드까지 벌어졌다. 바론 스틸을 노리던 제닉스 블라스트를 물리치고 바론까지 차지한 진에어 스텔스는 상대 미드 억제기를 파괴한 후, 봇 라인 억제기 앞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대승, 제닉스 블라스트의 항복을 받아냈다.

이어진 2세트에서는 엎치락뒤치락 치열한 접전 끝에 제닉스 블라스트가 승리를 거뒀다. 경기 중반까지 팽팽했던 상황은 진에어 스텔스가 'IceBear' 권지민의 알리스타를 앞세워 두 번의 교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깨졌다. 하지만 홀로 이동하던 시비르를 끊어낸 제닉스 블라스트가 바론 버프를 차지하며 다시 역전했다.

바론 버프를 이용해 제닉스 블라스트는 미드 억제기를 파괴하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진에어 스텔스가 다음 바론을 차지하고, 무한의 대검을 갖춘 시비르가 펜타 킬을 기록하며 경기는 다시 미궁에 빠졌다. 미드 지역에서 펼쳐진 마지막 교전에서 제닉스 블라스트는 오리아나의 충격파와 베인의 화력을 이용해 대승, 진에어 스텔스의 항복을 받아냈다.

연이어 펼쳐진 마지막 3세트에서는 경기 초반 진에어 스텔스가 무리하게 상대 진영쪽으로 파고들다 미드와 봇 라인에서 3킬을 헌납하고 말았다. 제닉스 블라스트는 게임 초반 잡은 스노우볼을 놓치지 않았다. 봇 라인에서 레오나의 흑점 폭발을 이용해 상대를 연이어 잡아내며 격차를 벌린 것.

카사딘은 20분 만에 대천사의 포옹과 존야의 모래시계를 구매해 강력한 화력을 갖췄다. 진에어 스텔스는 순간적으로 뭉쳐 불리한 상황을 타개하려 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제닉스 블라스트는 모든 라인에서 상대를 압박하며 월등한 화력을 과시했고, 계속 아군이 끊긴 진에어 스텔스는 32분 만에 항복을 선언할 수밖에 없었다.





제닉스 블라스트는 롤챔스 윈터 8강 나진 실드와 제닉스 스톰 간 경기의 패자와 NLB 8강전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오는 31일(화)에는 NLB 12강 D조 나진 소드, IM 1팀이 맞붙으며 양 팀간 승자와 에일리언웨어 아레나의 8강 진출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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