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T1과 MVP의 대결로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 개막전이 펼쳐졌다.
1세트, 정윤종은 프로리그에서 데뷔전을 치르는 MVP의 선봉 조중혁을 상대로 점멸 추적자와 모선핵의 환상적인 컨트롤을 선보이며 승리했다.
이어진 2세트, 어윤수는 뮤탈리스크를 보여주며 서성민에게 불사조를 강요했고, 서성민이 우주 관문을 늘리며 불사조를 생산할 때 빠르게 히드라리스크로 체제를 전환했다. 결국, 어윤수는 히드라리스크와 저글링 다수로 불사조 중심인 서성민의 병력을 압도하며 2:0으로 SKT T1이 앞서나갔다.
벨시르 잔재에서 펼쳐진 3세트, 원이삭은 불사조로 박수호의 일벌레와 여왕을 잡아내며 주도권을 잡았다. 원이삭은 박수호의 히드라리스크와 저글링 공격을 깔끔하게 막아낸 뒤 점멸 추적자와 파수기의 역장을 통해 박수호의 앞마당에서 펼쳐진 교전을 승리로 가져가며 SKT T1이 3:0으로 MVP를 잡고 승리했다.
2경기는 이번에 프로리그에 새롭게 합류한 IM과 프라임의 대결이었다.
1세트, IM 박현우는 프라임 전지원의 바퀴와 저글링 공격을 파수기의 역장을 통해 수비에 성공했고, 이어진 뮤탈리스크도 막아내며 첫 세트를 승리로 가져갔다.
프로스트에서 열린 2세트, 프라임에선 김구현이 출전했다. 496일 만에 출전한 김구현은 불사조와 추적자 공격으로 송현덕을 잡아내고 화려한 복귀전을 치렀다. 3세트는 장현우가 과감한 광자포 러시를 통해 최용화를 잡아냈다.
4세트, 한지원은 신예 정찬우를 잡아내며 팀을 위기에서 구출하고 에이스 결정전으로 이끌었다. 에이스 결정전에 다시 출전한 한지원은 장현우와 만났다. 한지원은 장현우의 전진 관문을 일벌레 정찰로 파악한 뒤 깔끔하게 막아내고 IM이 3:2로 프라임을 제압하고 1승을 가져갔다.
SK텔레콤 프로리그 2014 시즌 1R 1주차
1경기 MVP 0 : 3 SK텔레콤 T1
1set 조중혁(T) 패 : 승 정윤종(P) 연수
2set 서성민(P) 패 : 승 어윤수(Z) 세종과학기지
3set 박수호(Z) 패 : 승 원이삭(P) 벨시르 잔재
2경기 IM 3 : 2 프라임
1set 박현우(P) 승 : 패 전지원(Z) 우주 정거장
2set 송현덕(P) 패 : 승 김구현(P) 프로스트
3set 최용화(P) 패 : 승 장현우(P) 연수
4set 한지원(Z) 승 : 패 정찬우(P) 세종과학기지
에이스 결정전 한지원(Z) 승 : 패 장현우(P) 벨시르 잔재
경기 기사 모음
▶ [SK텔레콤] SKT 정윤종, MVP 조중혁 가볍게 잡아내며 개막전 첫 승!
▶ [SK텔레콤] SKT 어윤수, 영리한 플레이 선보이며 MVP 서성민 제압!
▶ [SK텔레콤] '악동' 원이삭, MVP 에이스 박수호 잡아내고 SKT 3:0 완승
▶ [SK텔레콤] "SK텔레콤 프로리그니까 우리가 우승." SKT T1 정윤종 인터뷰
▶ [SK텔레콤] IM 박현우, 프라임 신예 전지원 격파하며 1승
▶ [SK텔레콤] 496일 만에 부활한 '육룡' 김구현! 송현덕 격파하며 화려한 복귀전 치러
▶ [SK텔레콤] 돌아온 '대장장이' 장현우, 과감한 광자포 러시로 최용화 제압
▶ [돌발포토] 드디어 왔다! SK텔레콤 스타2 프로리그 2014 개막전 현장포토!
▶ [취재] 전 fOu 스타2 코치 최승민, IM 입단
▶ [SK텔레콤] IM 'ByuL' 한지원, 프라임 정찬우 잡아내며 승부는 에이스 결정전으로
▶ [SK텔레콤] IM 한지원, 프라임 장현우의 전진 관문 막아내고 팀 승리 견인
▶ [SK텔레콤] "홈그라운드 같은 기분이다" IM 'ByuL' 한지원 인터뷰
desk@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