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 전태양이 진에어 그린윙스 김유진을 잡아내며 자신의 데뷔 6주년을 자축했다.

전태양은 병영 없이 앞마당 사령부를 가져갔고, 김유진도 탐사정 정찰을 통해 전태양의 확장을 파악한 뒤 곧바로 앞마당을 따라갔다.

전태양은 세종과학기지의 맵 특성을 활용하여 전진 군수공장에서 공성 전차를 생산, 김유진의 앞마당 언덕 아래서 자원 채취에 타격을 입혔다.

연이어 의료선을 통한 해병 불곰 견제를 계속 시도했고, 6시 지역 김유진의 연결체를 파괴하는 큰 성과를 얻었다. 이후 김유진에게 정신을 차릴 여유조차 주지 않았고 해병, 불곰, 의료선으로 김유진의 병력을 모두 잡아내며 승리했다.

한편, 전태양은 지난 1주차에서 CJ 김준호를 잡아낸 데 이어 김유진까지 잡아내며 2연승을 기록했다.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 1R 2주차

1경기 진에어 그린윙스 0 : 1 KT 롤스터

1set 김유진(P) 패 : 승 전태양(T) 세종과학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