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다이노스 선수단 전원이 엔씨소프트 직원 자격을 갖게 됐다.

엔씨소프트 측은 2014년을 맞이하여 엔씨 다이노스 선수단 전원에게 명예 사원증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선수들이 지급받은 명예 사원증은 엔씨소프트 직원증과 똑같이 사진과 이름이 삽입되어 있다. 선수들에게 판교 사옥의 복지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자긍심을 부여하고자 기획되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엔씨 다이노스 선수단은 작년 말에 진행된 다이노스 데이 때 엔씨소프트 판교 사옥을 방문한 바 있다. 관계자는 "당시 현장에 방문한 선수들이 엔씨소프트의 복지 시스템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그래서 1월 6일(월)에 이들에게 명예 사원증을 지급해 정식 사원의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명예 사원증을 지급받은 선수들은 판교 사옥의 모든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서울에 거주하는 선수들은 판교 사옥의 피트니스 센터를 통해 보다 체계적인 훈련을 받는 것도 생각해볼 수 있다.

엔씨소프트에서 선수단에게 지급한 명예 사원증은 1년을 주기로 새롭게 갱신된다. 또, 새롭게 입단한 선수에게는 갱신 시점에 명예 사원증을 제공할 계획이다.

엔씨 다이노스에서 내야수로 뛰고 있는 모창민 선수는 "사원증을 받으니 기분이 너무 좋다. 더욱 가족에 가까워진 것 같다. 사옥의 여러 시설을 둘러봤는데 모든 것이 완벽해 놀랐다. 앞으로 자주 이용할 계획이다"고 말하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 NC 다이노스 모창민 선수가 명예 사원증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