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T1 K, 공약 지켰다! 전승으로 결승 진출

SKT T1 K가 시즌 초반 내걸었던 '전승 결승 진출'의 공약을 지켜냈다.

공약을 지키는데 가장 중요했던 매치업은 단연 4강전이었던 KT 불리츠와의 맞대결. 많은 팬들이 '미리 보는 결승전'이라 말했을 만큼 손에 땀을 쥐게 했던 이 날의 대결은 결과적으로 SKT T1 K가 3:0으로 승리하면서 마무리 됐다.

16강 A조에 속했던 SKT T1 K는 조별 본선에서 형제팀인 SKT T1 S, CJ 블레이즈, 팀 NB를 상대로 전 세트를 승리해 전승으로 1위 진출을 성공했으며, 공약으로 '전승으로 결승에 진출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쳐 화제가 됐다.

연이어 8강에서는 '죽음의 조'를 2위로 뚫고 진출한 삼성 갤럭시 블루를 상대로 3:0 승리를 거뒀고, 공약을 지키기 위한 마지막 대결인 4강전에서 라이벌 통신사 팀인 KT 불리츠를 맞아 3:0으로 다시금 승리를 거두며 총 5경기 12세트를 전승으로 마무리 했다.

더불어 2연속 결승에 진출한 SKT T1 K는 오는 10일 펼쳐지는 4강 두 번째 경기의 승자와 결승전에서 시즌 최강자의 자리를 두고 우열을 가리게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