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서민)은 9일 자사의 인기 FPS게임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에 신규 좀비 모드 '좀비4: 다크니스'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좀비4: 다크니스'는 술래잡기 형태의 기존 좀비 모드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되나 밤이 되면 인간 진영의 시야가 좁아지고 좀비들이 강해지는 등 환경적인 밸런스 요소에 따라 인간과 좀비의 영향력이 달라져 밀고 밀리는 전투가 진행된다. 특히 밤이 되면 좀비 진영에서는 유저 중 한 명이 무작위로 신규 좀비 '나이트 스토커'로 변신한다. 일반 좀비보다 강한 체력과 빠른 이동속도를 가진 이 좀비는 높은 점프력, 강력한 도약 스킬을 구사해 인간 진영을 위협한다.

이 밖에도 '노멀 좀비', '라이트 좀비', '헤비 좀비' 등 다크니스 좀비들은 지난 버전과는 전혀 다른 모습과 애니메이션으로 등장하며 도약, 질주 등 다양한 액션으로 인간진영을 공략한다.

넥슨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좀비4 BIG4'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28일까지 좀비 다크니스 모드에서 좀비를 없애거나 라운드 종료 시 일정 확률로 AS50, M1887 등 좀비모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기들이 담긴 '좀비4:다크니스 보급상자'를 지급한다.

또한 2월 27일까지 신규 유저 및 한 달 이상 게임에 접속하지 않았던 유저가 복귀하는 경우, 좀비 풀 패키지, 파워업 풀 패키지, RED 총 풀 패키지 등 30여 종 이상의 아이템을 모두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 밖에도 11일과 12일에는 특정시간 신규 게임 모드를 플레이한 전원에게 넥슨캐시를 지급하는 핫 타임 이벤트를 진행하고, 2월 27일까지 PC방에서 접속한 전원에게 '듀얼인피니티', 'M79소드오프', 'MG3' 등 인기 무기 5종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개발을 총괄하는 넥슨 안병욱 실장은 "온라인 FPS 게임 최초로 카스 온라인에서 선보인 좀비 모드는 지금까지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콘텐츠이다"라며 "그 동안 쌓아온 좀비 콘텐츠 개발 노하우를 통해 한 단계 진화된 구성으로 유저들의 눈높이에 맞춘 완성형 좀비 모드를 선보였으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