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스타가 인천에게 3:3경기에 승리하며 먼저 세트 포인트를 가져갔다.

팀원들간의 호흡이 중요한 3:3 경기에서 갤럭시스타는 김동일, 이태경, 채봉수가 출전, 공·수 모두에서 뛰어난 실력을 선보였다.

갤럭시스타는 경기 시작부터 중앙 지역을 짧은 패스로 돌파하며 유효 슈팅을 날렸다. 이후 에도 양쪽 날개인 베일과 앙리를 중심으로 한 크로스 플레이를 통해 전반전 초반에만 내리 두 골을 기록하며 멀리 달아났다.

갤럭시스타의 팀웍은 수비에서도 상대를 앞섰다. 갤럭시스타는 짜임새 있는 수비로 상대의 슈팅을 차단했고, 중요한 순간마다 오프사이드 트랩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상대 공격의 맥을 끊었다. 반면 인천은 수비 능력에서 번번이 허점을 노출, 전반 45분 다시 한 번 즐라탄에게 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전반전 큰 득점차 리드에 성공한 갤럭시스타는 후반전 들어 한층 더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수비 라인을 하프라인까지 올린 갤럭시스타는 압도적인 볼 점유율로 상대 문전을 두드렸다. 인천은 급급히 상대의 공격을 막아보려 애썼으나, 후반 78분과 88분 드록바에게 연속 골을 허용하며 헤트트릭을 내주고 말았다.


GalaxyStar 5 : 0 InCheon

14:21 '09 Z.이브라히모비치 (갤럭시스타)
22:26 '10 D.드록바 (갤럭시스타)
45:00 '09 Z.이브라히모비치 (갤럭시스타)

78:18 '10 D.드록바 (갤럭시스타)
88:00 '10 D.드록바 (갤럭시스타) - 헤트트릭


▲ 갤럭시스타 3:3 스쿼드


▲ 인천 3:3 스쿼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