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라게임즈(대표 배상찬)는 유비소프트(지사장 홍수정)와 협력하여 PC용 던전RPG 'Might&Magic X - Legacy(이하 ‘MMX 레거시’)'의 한글판을 1월 23일에 발매한다고 밝혔다.

'MMX 레거시'는 1986년 Apple II용으로 발매되었던 1인칭 시점 던전RPG의 시초에 해당하는 ‘마이트앤매직’ 시리즈의 정통 후속작으로, 초기 타이틀에서 영감을 얻어 원점으로 회귀하는 작품이다.

2011년에 발매된 ‘마이트앤매직 히어로즈 6’의 프롤로그에 해당하는 스토리가 전개되며, 카르탈의 계승 문제와 얽혀서 일어난 시민전쟁에 4명의 영웅이 휘말리게 된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 플레이어는 인간, 오크, 엘프, 드워프 중에서 선택하여 파티를 구성할 수 있으며, 종족마다 특수한 직업과 스킬 및 능력이 설정되어 육성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적들의 모션은 애니메이션으로 처리되어 있으며, 밤낮으로 경관이 변하기도 하는 연출을 보여주는 반면, 블록 단위로 이동하여 적과 싸우는 턴 방식과 보물을 탐색하고 입수한 아이템으로 장비를 강화하여 다음 모험을 준비하는 게임 시스템 자체는 정통RPG를 그대로 계승하였다.

국내에 발매되는 'MMX 레거시' 패키지 제품은 한정 버전으로, OST, 월드 맵(영문), 아트워크 리토그래프, 마이트앤매직 6(영문판, 코드 입력을 통해 다운로드) 등 다양한 특전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발매 이후, 어드벤처 팩과 던전 DLC가 추가로 제공될 예정이다.

게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인트라게임즈 홈페이지 또는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한글화 된 'MMX 레거시'의 스크린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