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TV LoL 챔피언스리그 윈터 2013~2014가 마무리되었다. 국내 팬뿐만 아니라 세계 모든 LoL팬들에게는 큰 축제였다. 특히 이번 결승전에 대한 관심은 해외에서도 뜨거웠다.

과연 SKT T1 K는 전승 우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 삼성 오존이 이들의 연승 행진을 저지할 수 있을 지 경기 시작 전부터 많은 이슈가 해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궜다. 결국 SKT T1 K는 2회 연속 우승, 전승 우승이라는 두 개의 업적을 동시에 달성했다. 과연 이번 결승전에 대한 해외 LoL 팬들의 반응은 어땠을까?

해외 리그 해설자, 리스 'RiotDeman' 스미스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SKT T1 K의 전승 우승은 엄청난 업적이라고 감탄했다. 그리고 '피글렛' 채광진의 눈물을 보며 정말 잘했음에도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얼마나 그가 뛰어난 '프로게이머'인지 보여준다고 소감을 밝혔다.

▲ 핫샷의 트위터

CLG의 조지 'HotshotGG' 조갈리디스도 자신의 트위터에 이번 롤챔스 윈터 결승전에 대한 소감을 남겼다. 그는 "세상에 맙소사, SKT T1 K는 그 누구도 넘을 수 없는 팀이야"라고 SKT T1 K에 찬사를 보냈다.

이외 해외 LoL 커뮤니티 레딧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SKT T1 K의 왕국은 이제 시작일 뿐이다', '피글렛은 프로게이머 정신이 무엇인가를 제대로 보여주었어', '세계 어떤 팀이 SKT T1 K를 이길 수 있을까?', 'SKT T1 K는 더 이상 페이커의 원맨 팀이 아니야' 등 SKT T1 K의 기록에 감탄하는 수 많은 반응들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