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자사의 인기 MMORPG '블레이드&소울(Blade&Soul)'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의 상표권을 일본 특허청에 등록했다. 일본 특허국 자료에 따르면 해당 모바일게임 명칭은 'Blade & Soul リン族の冒険(블레이드 앤 소울 린족의 모험)'이며, 상표 출원은 작년 12월 13일 이뤄졌으며 지난 1월 16일 공표되었다.

위의 상표는 한국 특허청에도 출원된 상태다. 게임 명칭은 일본 명칭과 동일한 'Blade & Soul 린족의 모험'(출원번호 4520130007291)이며, 지난 2013년 12월 6일 출원되었다. 한글로 표현된 게임 로고도 등록되어 있다. 허나 장르 및 출시 일정 등 '블레이드&소울 린족의 모험'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해당 모바일게임의 바탕이 되는 원작 '블레이드&소울'은 2012년 6월 정식서비스를 실시한 엔씨소프트의 MMORPG다. 동양풍 컨셉의 독특한 세계관과 깊이 있는 스토리가 특징으로, 최근 실시한 '시즌2. 지옥도 업데이트'에 이어 다가오는 2월 제 6막 시나리오를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지난 4월 말 일본 게임사 GREE와 공동개발한 모바일 소셜게임 'Lineage The Second Moon'을 일본에 정식 출시했으며, 이후 모바일게임 개발조직을 확대해 블레이드&소울 IP를 활용한 TCG및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게임 타이틀 개발을 선언한 바 있다.

▲ 한국 특허청 상표 출원 자료



▲ 일본 블로그를 통해 공개된 일본 특허청 상표 출원 자료 및 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