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월드 좀비게임 '데드아일랜드' 시리즈의 신작 '데드아일랜드 : 에피데믹(Dead Island : Epidemic)'이 공식 홈페이지 오픈과 함께 게임 스크린샷을 공개했다.

'데드아일랜드:에피데믹'은 원작의 스핀오프로 제작되었으며 FPS 시점인 전작들과는 다르게 쿼터뷰를 채용했다. '데드아일랜드' 시리즈 특유의 휴양지 분위기는 이번 작품에서도 여전하며, 캐주얼한 그래픽으로 인해 전작들보다는 밝은 분위기를 보여 준다. 또한, '데드아일랜드' 특유의 무기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은 이번 작품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데드아일랜드:에피데믹'이 최초로 공개될 당시 장르가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를 기반으로 한다고 하여 '리그 오브 레전드' 풍의 게임으로 예측되기도 했다. 하지만, 금일 공개된 정보에 의하면 그래픽 시점은 비슷하지만 플레이 방식은 다르다.

개발진은 이 게임에 'ZOMBA(Zombie Online Multiplayer Battle Adventure)'라는 장르명을 붙였다. 어드벤쳐가 포함된 것처럼, '에피데믹'은 플레이어 4인으로 구성되는 세 스쿼드가 맵 전체에 퍼져 있는 좀비 속에서 사투를 벌이면서 살아 남는 과정을 그린다. 플레이어 간 전투가 가능한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데드아일랜드:에피데믹'은 부분 유료화로 서비스되며, '스팀'을 통해 즐길 수 있다. 정식 출시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클로즈 베타 테스트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