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앤소울' 애니메이션 프로모션 비디오]


4월 방영을 앞두고 있는 '블레이드&소울' TV 애니메이션의 프로모션 영상이 14일 TBS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40초 분량의 영상에서는 "그 칼날은 무엇을 바라나"라는 문구와 함께 '블레이드&소울'의 주요 캐릭터인 진소아(일본 캐릭터명:진 하즈키)와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캐릭터의 역동적인 전투 장면을 담고 있다.

지난 2월 4일 엔씨소프트는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 곤조(GONZO)와 계약을 체결하고 '블레이드&소울' TV 애니메이션 제작을 결정했다. 일본 서비스 준비에 맞춰 진행되는 마케팅의 일환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제작에 참여한 스태프 라인업으로 '블레이드&소울' 애니메이션은 더욱 주목을 받기도 했다. 감독을 맡은 하마사키 히로시는 1978년 TV 애니메이션 '독수리 5형제' 애니메이터로 데뷔한 인물로 '슈타인즈 게이트', '시쿠루이' 등 감독과 연출을 맡기도 했다. 성우 역시 유우키 아오이, 오오하라 사야카, 아마미야 소라 등 일본 최정상급 팀으로 구성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작 발표 이후 '블레이드&소울' 애니메이션 감독 '하마사키 히로시'가 지난 작품인 '슈타인즈 게이트'에서 혐한 관련 표현을 담았다는 이야기가 퍼지면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일본 사이트 2ch에서 한국을 비하할 때 사용되던 문구를 '슈타인즈 게이트' 내에 기재하면서 혐한 감독이라는 이야기가 오간 것.

한편, 곤조는 1992년 설립된 애니메이션 전문 제작사로 '청의 6호', '헬싱', '최종병기 그녀', '간츠', '사무라이7' 등 다양한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며 인기를 얻었다. 아울러 지난 2009년에는 넥슨의 MORPG '던전앤파이터' 애니메이션 제작에도 참여한 바 있다.

'블레이드&소울' 애니메이션은 3월 23일에 열리는 'Anime Japan2014' 행사 내 그린 스테이지에서 캐스트(배역) 토크 및 영상 상영 등의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TBS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