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진모의 저력! 이재균을 두 번 연속 제압하며 메이저가 결국 최종 승리를 챙겼다. 2월 15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피파 온라인3 챔피언십 팀전 4강 1경기 5세트에서 메이저가 시종일관 공격을 퍼부은 끝에 승리를 챙기고 결승에 올랐다.

이재균과 양진모의 재대결로 펼쳐진 마지막 5세트 승부에서는 It`s 30.2!가 종전과 마찬가지로 4-1-2-3 전략을 다시 꺼내들었다. 양진모 역시 식스백 체제의 수비에 네 명의 공격수를 세우고 프랑스 선수 위주의 스쿼드로 총력전에 나섰다.

첫 득점은 이번에도 메이저가 챙겼다. 지냑을 앞세워 득점에 성공한 메이저는 다시 주도권을 쥐었다. 기세를 탄 메이저는 39분 드록바를 통해 추가득점에 성공하면서 순식간에 2점차로 격차를 벌렸다.

후반들어 이재균은 총공세를 펼치며 반전을 노렸지만, 두 번의 찬스가 모두 좌절되면서 급격히 분위기가 나빠졌다. 결국 87분 아넬카로 득점을 올리면서 1점 추격에 성공했지만 남은 시간이 너무 없었다. 세트 피스 기회를 잡으면서 절체절명의 순간이 찾아왔다.

아넬카에게 모든 것을 걸었지만, 결국 수비수에게 공격이 차단되면서 마지막 반전의 기회를 살리지 못한 이재균은 결국 마지막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이로서 메이저가 패패승승승으로 어렵사리 역전승에 성공하면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It`s 30.2! 1 : 2 Major
29:24 10 A.지냑 (Major)
39:22 D.드록바 (Major)
87:25 아넬카 (It`s 30.2!)

▲ Major 1vs1 포워드


▲ It`s 30.2! 포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