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Limited(이하 언리미티드)가 GalaxyStar(갤럭시스타)를 상대로 자신의 장기인 중거리 크로스를 통해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2월 22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팀전 4강 2경기 1세트 경기에서 언리미티드는 역습 위주의 전략을 통해 갤럭시스타를 끊임없이 흔들었고, 결국 3:0 완승으로 3vs3 경기를 가져갔다.

언리미티드는 4-4-2 전술로 변화를 줬다. 벤트너와 드록바를 최전방에 세우고 호날두와 베일을 공격형 미드필더에, 펠라이니와 디아비를 수비형 미드필더의 위치에 포진 시켰다. 수비는 포백 체제를 선택했고, 윙백의 공격 참여도를 높여 역습 위주의 경기를 풀어나갈 그림을 그렸다. 갤럭시스타는 4-2-4 포메이션을 뽑아들었다. 드록바와 즐라탄, 호날두, 헐크로 이어지는 막강 공격라인을 받쳐줄 포백 수비진을 대부분 5카 이상으로 구성하며 수비에도 힘을 실었다.

갤럭시스타는 언리미티드의 칼 같은 크로스 공격에 불과 전반 5분만에 실점을 허용하며 무너져내렸다. 호날두의 센터 크로스를 벤트너의 헤딩으로 연결시키며 그림같은 골을 뽑아낸 것. 초반부터 기세를 잡은 언리미티드는 전반 내내 맹공을 펼치기 시작했다. 결국 전반 종료 직전, 벤트너로 추가골을 기록하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후반에도 언리미티드는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면서 역전의 빌미를 내주지 않았다. 후반 65분 드록바로 결정적인 슈팅을 시도하면서 갤럭시스타의 골문을 위협했고, 이어진 68분 드록바의 슈팅이 골대에 맞아 튕겨나오면서 계속 추가 득점을 노리는 행보를 보였다. 갤럭시스타 역시 반전을 노려봤지만 74분경 코너킥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패색이 짙어졌다. 언리미티드는 내친김에 87분 드록바로 추가골까지 기록하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Un-limited 3 : 0 GalaxyStar

5:20 N.벤트너 (언리미티드)
45:00 N.벤트너 (언리미티드)
87:13 D.드록바 (언리미티드)

▲ 언리미티드의 3vs3 포워드


▲ 갤럭시스타의 3vs3 포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