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laxyStar(이하 갤럭시스타)가 막강 듀오 Un-Limited(이하 언리미티드)의 원창연-안천복의 질주를 막아내면서 2vs2 경기를 승리, 팽팽한 승부를 예고했다. 2월 22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팀전 4강 2경기 2세트 경기에서 선취골을 따낸 이후 두 번째 골도 안정적으로 확보하면서 갤럭시스타가 2:1로 승리,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언리미티드는 2vs2에서는 4-1-1-4 포메이션으로 전술에 변화를 꾀했다. 드록바와 즐라탄, 호날두와 바르가스를 최전방에 세워 기세를 몰아 계속 우위를 점하겠단 의도를 분명히 했다. 반면 갤럭시스타는 4-1-3-2 전술을 선택, 수비를 한층 더욱 강화하고 역습을 통해 득점을 노리는 수비적인 운영으로 선회하고자 하는 의도를 보였다.

이번에는 갤럭시스타가 먼저 선취점을 따냈다. 전반 10분 코너킥 기회를 골문에서의 헤딩 골로 득점에 성공한 것. 이후 갤럭시스타는 볼 점유율을 높이면서 천천히 공격에 나서는 등 경기를 차분하게 풀어나갔다. 언리미티드도 어렵사리 잡은 역습 기회를 통해 바로 골문 앞까지 파고들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면서 갤럭시스타의 1:0 리드로 전반전이 끝났다.

이어서 갤럭시스타는 후반 측면으로 파고들면서 중원으로 날리는 그림같은 크로스가 골 네트를 가르며 순식간에 2점을 쌓았다. 이후 원창연-안천복 듀오는 갑자기 날개라도 달린 듯이 맹공격을 퍼부었고, 이에 당황한 갤럭시스타는 황급히 선수를 교체하면서 수세에 나섰다. 결국 85분 즐라탄의 슛이 골네트를 가르면서 언리미티드가 1점을 따라붙었으나 언리미티드에겐 남은 시간이 없었다.

이로서 갤럭시스타가 2vs2를 승리, 승부를 원점으로 만드는 데 성공헀다.


Un-limited 1 : 2 GalaxyStar

10:47 Z.이브라히모비치 (갤럭시스타)
60:21 Z.이브라히모비치 (갤럭시스타)
85:37 Z.이브라히모비치 (언리미티드)

▲ 언리미티드의 2vs2 스쿼드


▲ 갤럭시스타의 2vs2 스쿼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