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메르츠방크 아레나 전경. 출처: 코메르츠방크 아레나 공식 홈페이지


2014년도 도타2 ESL(Electronic Sports League) ONE 일정이 발표됐다.

ESL은 현지시각 25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도타2 ESL ONE을 오는 6월 28일부터 29일까지 양 일간 개최한다고 알렸다. 상금 규모는 15만 달러(약 1억 6천만 원)이며,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코메르츠방크 아레나 월드컵 경기장에서 경기가 펼쳐진다.

ESL ONE에는 전 세계에서 선정된 8개 팀이 참가할 예정이며, 지역 예선 혹은 초청을 통해 참가 팀이 가려질 예정이다.

앞서 IEM 규모에 버금가는 도타 2 리그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는 ESL의 다짐처럼 이번 ESL ONE은 기존 메이저 리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15만 달러의 상금은 기존 리그들과 비교해도 상당한 규모이며, 판매되는 관람권 수익의 일부가 포함되는 만큼 실제 상금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또한, 대회가 진행되는 코메르츠방크 아레나 월드컵 경기장은 3만 5천 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만큼 관중 동원력에서도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참가 팀과 대회 진행 방식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차후 ESL ONE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