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8일(화) 나진 e-mFire(이하 나진) 프로게임단은 이번 (구) ahq Korea 사건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나진은 이번 (구) ahq Korea 사건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나진 소드 소속의 '엑토신' 연형모 선수가 이번 사건과 연관이 있다는 점에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사건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엑토신 '연형모' 선수는 이번 사건으로 "현재로서는 무대에서 경기에 임할 자신이 없다. 이번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 끼쳐 드려 송구스럽다"고 밝히며 팀 탈퇴 의사를 내비쳤다. 이에 나진 프로게임단 역시 연형모 선수의 의사를 존중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더불어 나진 프로게임단은 전문을 통해 불법 대리 게임 및 승부 조작 게임 등 불법 행위에 대해 강력한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아래는 해당 나진 프로게임단 운영팀장의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나진 e-mFire 프로게임단 운영팀장 입니다.

우선 한국 e스포츠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과 나진 e-mFire 프로게임단에 보여주신 팬들의 깊은 사랑과 관심에 감사 드립니다.

이번의 안타까운 사건과 관련하여, 저희 나진 e-mFire 프로게임단과의 직접 관련은 없지만, 관련된 엑토신 연형모 선수가 저희 프로게임단 소속이기에, 이번의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서 나진 e-mFire 프로게임단을 사랑해 주시는 많은 팬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의 일에 대하여 나진 e-mFire 프로게임단에서는 엑토신 연형모 선수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엑토신 연형모 선수는 “현재로서는 무대에서 경기에 임할 자신이 없다. 이번 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 끼쳐 드려 송구스럽고, 그러다 보니 팀 탈퇴를 결심하게 되었다.” 또한 “나진 e-mFire 프로게임단에 불미스러운 일로 힘들게 한 점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는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나진 e-mFire 프로게임단에서는 선수 본인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번의 일을 계기 삼아, 나진 e-mFire 프로게임단에서는 어떠한 불법 대리 게임 및 승부 조작 게임 등 건전한 e스포츠 보급을 방해하는 불법 행위는 관련기관과 협력하여 강력한 대응을 할 예정입니다.

언제나 한국 e스포츠의 발전된 내일과 투명한 프로게임단 운영에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