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에서 MMORPG를 즐길 수 없다는 것도 이젠 옛 말. 스마트 기기의 성능이 부쩍 좋아졌고 네트워크 망도 예전과 다르게 꽤나 안정된 만큼, 이제는 실시간 네트워크 지원의 대규모 MMORPG가 스마트폰에서도 많이 보이고 있다.

퀄리티도 상당하다. 풀 3D 그래픽과 퀘스트 및 월드 맵 등 대규모 콘텐츠로 중무장한 스마트폰 MMORPG는 흡사 PC 게임 못지 않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더군다나 최근엔 자동전투에서 벗어나 직접 공격하고 방어하는 실시간 전투를 지원하는 경우도 많이 있어 PC MMORPG의 재미를 모바일에서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하이원 엔터테인먼트가 새롭게 선보인 MMORPG '레전드 오브 워'는 스마트폰에서 이끌어 낼 수 있는 최상의 퀄리티를 구현했다. 화려한 그래픽에다 MMORPG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성장과 전투, 파티나 길드 플레이를 통한 커뮤니티 요소까지 다채롭게 마련해 두었다.

동양 판타지의 느낌을 한껏 담은 대규모 실시간 MMORPG '레전드 오브 워'. PC에 버금가는 그래픽, 대규모 콘텐츠를 스마트폰의 휴대성에 맞춰 어떻게 녹여 내었는지 프리뷰를 통해 한 번 확인해 보도록 하자.



MMORPG '레전드 오브 워'의 첫 번째 장점은 단연 그래픽이다. 스마트폰의 성능에 따라 모바일게임의 그래픽도 급격하게 향상됐는데, '레전드 오브 워'의 그래픽은 그 중에서도 상위권에 속한다. 실제감 넘치는 풀 3D 배경과 오브젝트, 화려한 스킬 이펙트는 게임에 한층 더 몰입할 수 있게 해준다.

특히 동양 풍의 판타지 분위기를 스마트폰의 화면 속에 잘 담아낸 것이 매력 포인트다. 동양 판타지라면 보통 '무협'이 떠오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무협 역시 동양의 판타지임에는 분명하나, 어쩐지 무협은 아름답다기보다는 선이 굵은 상남자의 이미지가 훨씬 강하다. 허나 '레전드 오브 워'는 동양의 섬세한 면을 잘 부각시킨 화풍으로 차별성을 살렸다.





두 번째로 소개 할 '레전드 오브 워'의 장점은 번거롭지 않으면서도 몰입감을 이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 스토리는 물론, 일일 및 토벌 퀘스트 등 다양한 종류의 퀘스트가 마련되어 있어 꾸준히만 플레이한다면 쉽고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 여기에 무기 성장 및 강화, 출석 일수와 접속 시간에 따라 보상을 제공해 유저의 부담을 덜어준다. 또 다른 편의성 요소인 재배 시스템으로 경험치나 화폐, 아이템을 획득할 수도 있다.

또한, 전투 콘텐츠가 풍부하기 때문에 질리지 않고 플레이를 지속할 수 있다. 단순 던전부터 정예, 영웅 등 다양한 난이도가 마련되어 있으며, 종류도 천차만별이다. 게다가 정해진 시간에 등장하는 월드 보스 공략전까지 있어 유저의 전투 참여욕구를 자극한다. 여기에 필드 및 경기장에서 즐길 수 있는 PvP, 투기장 및 점령전 이벤트도 펼쳐져 긴장감을 더해준다



▲ 돈과 아이템,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는 재배 시스템도 있다


세 번째 장점은 바로 커뮤니티다. MMORPG는 전투와 성장의 재미도 있지만, 게임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노는 커뮤니티의 재미도 쏠쏠한 장르다. '레전드 오브 워'는 활발한 커뮤니티 교류를 위해 길드 시스템 및 길드전을 마련해 협력과 경쟁의 묘미를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커뮤니티에서 대화만큼이나 중요한 건 유저의 존재감을 보여주는 것이다. 크고 아름다운 장비 코스튬도 존재감 표현에 한 몫 하지만, '레전드 오브 워'는 이외에는 또 다른 표현 요소가 마련되어 있다. 바로 탈 것과 미인 펫이다. 용이나 호랑이, 사자 등 큰 덩치에 멋진 외형의 탈 것들이 대거 준비되어 유저의 존재감을 뽐낼 수 있도록 해준다. 아름다운 여성의 모습인 미인 펫을 데리고 다니며 주변의 부러움을 살 수도 있을 것이다.

▲ 10종의 미인 펫은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전투에도 도움이 된다


▲ 탈 것에 탑승한 상태로 전투를 진행할 수 있다

▲ 탈 것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