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니지 모바일 '헤이스트' 버그 동영상 (※출처: 유저 제보)


지난 19일 출시된 리니지 모바일 게임 '리니지 모바일-헤이스트(이하 헤이스트)'가 버그 논란에 휩싸였다.

헤이스트는 리니지 IP를 활용한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이다. 앱과 온라인게임 간 데이터 연동을 통해, 앱에서 얻은 보상과 혜택을 PC 기반 온라인게임 리니지에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해당 앱에서는 플레이를 통해 보상인 '탐(TAM)'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데, 이를 모아 리니지 캐릭터의 경험치를 올려주는 아이템이나 전영 사냥터 입장권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본래대로라면 헤이스트를 통해 하루에 벌 수 있는 탐포인트는 평균 3만대이나, 동영상을 통해 공개된 버그로는 1시간에 몇 십만 이상의 탐포인트를 모을 수 있는 것으로 비춰져 논란이 되었다. 리니지 유저들은 몇 십만의 탐포인트를 돈으로 환산했을 때 4~7만원 가량의 아이템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에 엔씨소프트는 20일 리니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바일 헤이스트 TAM 포인트 습득 관련 안내' 공지를 올리고, 버그 동영상과 관련해 탐포인트 부분에 대해 해명했다.

모바일 플레이로 획득한 탐포인트는 별도 서버의 검증 단계를 거쳐, 최종적으로 본 서버 PC 클라이언트 UI에 보여지게 된다. 각종 버그 등을 통해 모바일에서 탐포인트를 대량으로 획득한다 하더라도, 자체적으로 서버에서 다시 한 번 검증 단계를 거치기 때문에 변조에 의한 탐포인트 조작은 발생할 수 없으며, 정상적으로 획득한 탐포인트만 본 서버로 연동되도록 설정되어 있다고 엔씨소프트는 공지문을 통해 밝혔다.

헤이스트 버그 이슈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리니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리니지 홈페이지에 올라온 공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