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피닉스와 버드갱이 스타래더 시즌 9 한국 대표 선발전 승자전으로 향했다.

22일 강남 곰exp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스타래더 시즌 9 한국 대표 선발전 결과, MVP 피닉스는 몽키 스패너와 풀 세트 승부 끝에 2:1로, 버드갱은 MVP 핫식스를 2:0으로 각각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MVP 피닉스와 버드갱은 승자전에서 맞붙게 되며, 이날 경기에 패한 몽키 스패너와 MVP 핫식스는 패자전에서 단두대 매치를 펼치게 된다.

MVP 피닉스와 몽키 스패너는 1세트와 2세트에서 각각 'QO' 김선엽과 'Tudi' 타오 야오 원의 활약으로 손 쉽게 포인트를 획득하며 접전을 펼쳤다. 하지만 3세트에서 서포터 간의 기량 차이가 벌어지면서 MVP 피닉스가 몽키 스패너를 큰 차이로 꺾고 승리를 손에 쥐었다.

MVP 핫식스를 상대한 버드갱은 다소 편하게 승리를 확정지었다. 버드갱은 큰 위기 없이 1, 2세트 모두 20분 여만에 경기를 마무리지으며 승자전으로 진출했다.

스타래더 시즌 9 한국 대표 선발전은 27일 승자전과 패자전 승부를 거쳐 29일에 최종전과 대표 결정전을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