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에서 활동 중인 팀 디그니타스의 윌리엄 '스카라' 리가 코치로 보직을 변경한다.

디그니타스는 3월 2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골든글루'의 영입을 알리는 동시에 '스카라'의 은퇴를 전했다. 스카라는 더 이상 선수로 활동하지 않을 것이며, 남은 시즌 동안 팀의 코치로 활동할 예정이다.

스카라는 "이제까지 팀을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의 은퇴가 팀원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는 아직도 디그니타스의 성공을 믿기에,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코치로 활동하면서 팀의 발전을 최대한 도울 계획이다"고 전하면서 향후 계획을 밝혔다.

'스카라'는 롤챔스에서도 출전한 경험이 있는 선수다.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신선한 플레이로 많은 팬들을 즐겁게 했다. 또, 카타리나 장인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선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