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에 ‘유저간 경쟁시스템’이 최초로 업데이트됐다.


㈜넥슨(대표 권준모)은 자사의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에 몬스터를 소환해 유저들과 대결할 수 있는 ‘몬스터카니발’ 시스템을 24일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업데이트 된 ‘몬스터 카니발’시스템은 게임 내 유저간 경쟁을 할 수 있는 메이플스토리 최초의 시스템으로, 2개의 팀 중 각각 상대팀이 소환한 몬스터를 물리쳐 더 많은 CP(카니발포인트)를 획득한 팀이 이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명에서 최대 6명을 한 팀으로 구성할 수 있으며, 전투 중에 획득한 CP를 사용해 ‘아군 몬스터의 추가 소환’, ‘각종 마법 스킬 사용’, ‘아군 몬스터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수호물의 소환’ 등 다양한 전술을 펼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승리를 위해서는 전투 중 빠른 상황판단력이 요구되는 등 이번 시스템으로 인한 유저들의 치열한 두뇌싸움이 예상된다.


전투에서 승리한 팀에게는 획득한 CP에 비례해 추가 경험치를 제공하며 획득한 CP는 아이템으로도 교환 가능하다. 전투는 10분간 펼쳐지며 전투 중 사망을 할 시에도 경험치 하락 패널티가 적용되지 않는다.


친구들과 팀을 맺어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몬스터카니발’ 시스템은 업데이트 전부터 관심을 모았으며, 오는 29일 메이플스토리 서비스 4주년을 기념해 오랜 개발기간 끝에 24일 공개됐다.


메이플스토리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채은도 실장은 “서비스 4주년을 맞는 메이플스토리에 앞으로도 다양한 변화가 시도될 예정인데 그 중 하나가’몬스터 카니발’시스템”이라며 “오랜 기간 공들여 준비한 만큼 많은 분들이 재미있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메이플스토리는 오는 29일 서비스 4주년을 맞아 새로운 슬로건 ‘Maple*Style’ 발표 및 ‘4주년 기념 브랜드사이트’ 오픈 등 다채로운 기념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메이플스토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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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n Vito - 오의덕 기자
(vito@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