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장 설기환, 이하 ‘게임위’)는 27일 게임물관리위원회 세미나실에서 한국소비자원(원장 정대표)과 게임분야 정보 교류 및 협력 사업 추진을 위해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양 기관이 상호협력을 통해 게임 분야 소비자의 권익증진 및 건강한 게임이용 문화 정착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양 기관은 정부 3.0 정책에 부응하여 기관 간 칸막이를 없애고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국민 중심의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게임 분야 통계정보의 정기교류 ▲주요 현안에 대한 공동 조사, 연구 ▲게임 이용자 보호를 위한 공동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게임위 관계자는 “두 기관의 협약 체결로 게임이용자 권익 보호와 관련된 각종 현안에 대해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초석이 마련되었다”며, “게임관련 전문성을 확보한 기관으로서 한국소비자원과 함께 게임이용자 권익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도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두 기관의 긴밀한 업무 협력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 상호협력 및 기관 간 공동 사업추진을 통해 게임 분야 소비자의 후생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