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레이드 for Kakao 공식 프로모션 영상 ]

4:33(네시삼십삼분)의 기대작, '블레이드'가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금일(21일), 서울 압구정에 위치한 CGV '씨네드쉐프'에서는 액션RPG '블레이드 for Kakao'(이하 블레이드)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블레이드'는 네시삼십삼분이 준비하는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액션스퀘어가 개발을 맡았다. 행사의 진행은 블레이드의 공식 홍보대사로 선정된 공서영 아나운서가 맡았다.

▲ 행사를 진행한 공서영 아나운서


먼저 네시삼십삼분의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의 대한 소개가 이뤄졌다. 네시삼십삼분의 소태환 대표이사는 "기존 '퍼블리싱'은 개발사가 컨텐츠를 만들고 유통사는 투자, 마케팅을 맡는 '분업' 중심의 업무였습니다."고 전하며 이는 시장에서의 일반적인 방식이고 효율성을 위한 선택이었으나 개발사와 퍼블리셔 모두 만족하기 어려웠기에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래서 그는 모든 것을 원점에 놓고 게임의 본질인 '재미'를 위한 최상의 방식이 무엇일까 고민했고, 그리고 그 답이 '분업'이 아닌 강력한 유기적 협력인 ‘콜라보레이션’이라고 결론 내렸다. 이후 네시삼십삼분은 각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스타 개발자들과의 협업을 진행했고, 앞으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기존의 한계를 뛰어 넘은 게임을 선보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네시삼십삼분의 소태환 대표 이사

▲ 액션스퀘어의 김재영 대표


‘블레이드’는 국내 최초로 언리얼 엔진3로 제작된 스마트폰 액션RPG로, 궁극의 액션을 추구한 게임이다. 유저는 스킬트리 시스템을 통해 ‘스릴 넘치는 일섬’이나 ‘시원한 무쌍’ 등 보다 화려한 액션을 경험할 수 있으며, 무기, 투구, 갑옷, 장갑, 신발, 망토, 목걸이, 반지 등 총 8개의 아이템들을 강화시켜 게임 내 최고수로 거듭날 수 있다. 아이템 강화는 D급부터 S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고 유저의 노력만으로도 더 최고 등급의 아이템을 얻을 수 있으며, 옵션 변경 또한 가능하다.

또한, 소니의 PS3용 컨트롤러인 '듀얼쇼크 3'를 완벽히 호환하여 가상패드, 혹은 듀얼쇼크를 통한 조작도 지원한다.

액션스퀘어의 김재영 대표는 “지난 3년간 최고의 모바일 액션게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액션스퀘어 개발력의 정수가 담긴 차별화된 모바일 액션 게임 ‘블레이드’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4:33의 소태환 대표는 “손바닥 안의 사각형에 담을 수 있는 모든 액션을 담았다.”며 “기술을 사용할 때 마다 짜릿한 특수 효과는 물론 터치 한 번으로 일격필살의 기술을 펼치는 최고의 액션 게임이 되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블레이드’는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해 오는 22일 iOS와 안드로이드 모든 플랫폼에서 국내 유저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며, 출시 후 ‘블레이드’를 다운로드 받으면 카카오 이모티콘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출시 이후 공서영 아나운서와 개그맨 조윤호가 홍보 모델로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 다양한 감정표현과 모션도 준비되어 있다.

▲ 1:1 대결모드도 지원한다.


▶ 관련기사 : 네시삼십삼분, 언리얼엔진의 액션 RPG '블레이드' 게임 스크린샷 공개

아래는 '블레이드' 기자 간담회 현장에서 이뤄진 QnA를 정리한 것이다.

Q. 콜라보레이션 시스템에 대해서 보다 상세한 설명을 부탁한다.

기존의 시장에서 이뤄지던 퍼블리싱 사업의 경우, 개발사는 개발만하고 퍼블리셔는 영업과 마케팅을 진행하는 등 맡은 부분이 명확했다. 네시삼십삼분도 그렇게 사업을 해 왔었는데, 좀 더 유기적인 관계가 필요하다고 느꼈다.

그래서 콜라보레이션 시스템은 퍼블리셔와 개발사가 좀 더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도록 방향을 잡았다. 네시삼십삼분이 가지고 있는 노하우와 개발력을 모두 공유해서 더 재미있고 훌륭한 게임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Q. 블레이드의 해외 진출에 관한 사항이 궁금하다.

출시 전 부터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과 러브콜을 받았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생각한바는 없다. 일단 당장 내일 출시가 되는 게임인 만큼 국내시장서비스에 집중할 계획이다. 하지만 염두에는 두고 있다.

▲ 메인 플레이캐릭터 레오(좌), 나래(우)

Q. 대전이 굉장히 강조된 느낌이다. 밸런스의 문제가 생길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조정할 계획인가?

밸런스는 이미 CBT를 통해서도 균형을 맞춘 부분이다. 캐릭터가 전사형, 마법사형이 있는데 서로의 특징을 살리면서도 모두가 재미있을 수 있을 정도로 맞춰놓은 상태다. 그리고 내부 테스트를 통해서도 확인해본 결과 현재까지 큰 문제는 없었다. 만약 문제가 생긴다면 추후에 스킬을 추가하던가 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듯 하다.

Q. 요즘 모바일 시장에서 소셜성이 많이 강조된 느낌이다. '블레이드'는 카카오플랫폼으로 출시되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소셜기능이 있는지 궁금하다.

일단 카카오를 선택한 이유는 아무래도 국내에서 가장 큰 플랫폼이기 때문이다. 또, 네시삼십삼분은 그동안 카카오에 많은 게임들을 런칭해 좋은 성적을 거뒀기에 카카오를 선택했다.

카카오에 게임이 출시된 만큼, 경쟁 컨텐츠가 주를 이룬다. 그리고 다른 이용자들의 장비나 공략 상황, 캐릭터의 상세정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이 또한 소셜요소의 하나로 보고 있다. 런칭이후 다양한 업데이트를 빠르게 적용시킬 예정이며, 이부분에서 추가적인 소셜 콘텐츠가 많이 준비되어있다.


Q. 소니의 '듀얼쇼크 3'의 패드를 완벽 지원한다고 들었다. 어느 정도까지 지원이 되는 지 궁금하다.

일단 게임은 기본적으로 가상패드의 조작을 지원한다. 듀얼 쇼크외에도 시중에서 가장 대중적인 2-3개의 패드도 테스트를 마쳤고, 이는 모바일에서 좀 더 뛰어난 조작감을 지원하기 위한 방침이다. 아날로그 조작이나 버튼 등 듀얼쇼크는 완벽히 지원된다. 다만 진동 기능의 경우 스마트폰 자체로 이미 진동기능이 있어 포함되지 않는다.

Q. 액션 RPG인 만큼 엔드 콘텐츠가 핵심인데, 무엇을 엔드 콘텐츠로 보고 있는지 궁금하다.

영웅을 키워나가는 파밍과 육성의 재미에 초점을 뒀다. 유저들끼리 서로 경쟁하면서 아이템을 비교하고, 더 높은 난이도의 던전을 공략하거나 좋은 아이템을 얻는 등의 재미다. 디아블로와 비슷한 재미라고 생각하면 될 듯 하다.